어휴, 드디어 부산 도착! 바다 냄새 확 맡으면서 힐링 좀 해볼까 하고 해운대 해변을 따라 걷고 있었거든. 근데 슬슬 배가 고파오는 거야. 뭘 먹을까 고민하면서 두리번거리는데, 내 눈에 딱 들어온 곳이 있지. 바로 해운대바다김밥! 이름부터가 뭔가 부산스럽고 끌리지 않아? 마침 김밥도 땡기던 참이라 고민 없이 바로 들어갔어.
가게 문을 열자마자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어. 하얀색 벽에 파란색 포인트 컬러가 시원한 느낌을 주더라. 테이블도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고, 전체적으로 위생적인 느낌이 팍팍 와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겠더라고. 벽에는 “해운대 바다김밥은 기본부터 다릅니다”라는 문구가 눈에 띄었어. 왠지 김밥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지는 멘트라 기대감이 더 커졌지.

메뉴판을 보니까 김밥 종류가 진짜 다양하더라고. 흔한 김밥은 저리 가라! 해초 김밥, 키토 김밥, 불고기 김밥 등등… 특별한 메뉴들이 많아서 뭘 골라야 할지 한참 고민했어. 결정 장애가 있는 나에게는 너무나 가혹한 시련이었지. ㅋㅋㅋ 그래도 직원분께 추천도 받고, 다른 사람들 후기도 참고해서 신중하게 골랐어.
내가 주문한 메뉴는 바로 시그니처 모둠 세트! 여러 가지 김밥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다는 점이 끌렸어. 게다가 세트메뉴는 꽃까지 얹어 준다니, 인스타 감성 사진 찍기에도 딱이잖아? 잠시 후, 드디어 김밥이 나왔는데… 비주얼 진짜 대박! 알록달록 색깔도 예쁘고, 김밥 위에 올려진 꽃 장식이 너무 사랑스러웠어.

일단 해초 김밥부터 먹어봤는데, 와… 진짜 바다 향이 입안 가득 퍼지는 게 신기하더라. 톡톡 터지는 해초의 식감도 너무 좋았고. 흔히 먹는 김밥 맛이 아니라서 더 특별하게 느껴졌어. 꼬마김밥인데도 안에 재료가 얼마나 푸짐하게 들어있는지, 가격 대비 양도 진짜 만족스러웠어.
다음은 키토 김밥! 다이어트 중이라 탄수화물은 좀 줄여볼까 하고 시켜봤는데, 웬걸? 너무 맛있는 거 있지. 밥 대신 계란이 듬뿍 들어가 있어서 담백하면서도 고소했어. 다이어트 김밥이라고 해서 맛없을 거라는 생각은 완전 오산! 오히려 일반 김밥보다 더 맛있게 느껴졌어.

매콤한 게 땡겨서 시킨 매운 어묵 김밥은 진짜 취향 저격이었어. 매운 어묵이 듬뿍 들어있어서 먹을수록 입안이 얼얼해지는데, 그 매운맛이 진짜 중독성이 강하더라고. 맵찔이들은 조금 힘들 수도 있겠지만, 나처럼 매운 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완전 강추!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맛이야.
불고기 김밥은 달콤 짭짤한 불고기가 듬뿍 들어있어서 아이들이 먹기에도 딱 좋을 것 같아. 실제로 어떤 후기 보니까 미취학 아동이 병아리 김밥 한 팩을 순식간에 해치우고 더 사달라고 떼썼다는 거야. 그만큼 아이들 입맛에도 잘 맞는다는 거겠지?
참, 여기 12월 한정 메뉴로 크리스마스 눈꽃 불고기 김밥도 있대. 비주얼이 진짜 예쁘던데, 치즈 가루로 눈꽃을 표현했다고 하더라고. 눈이 잘 내리지 않는 부산에서 눈꽃 김밥이라니, 뭔가 낭만적이지 않아? 나는 아쉽게도 1월에 방문해서 못 먹어봤지만, 다음에 꼭 먹어봐야겠어.

김밥 말고도 어묵이나 컵라면도 같이 팔고 있어서 김밥이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어. 특히 꼬마김밥이랑 컵라면 조합은 진짜 최고! 나도 김밥 먹다가 컵라면 땡겨서 하나 시켜 먹었는데, 역시 김밥 짝꿍은 라면이야.
그리고 여기 직원분들이 진짜 친절하셔. 주문할 때 메뉴 설명도 꼼꼼하게 해주시고, 필요한 거 있으면 바로바로 챙겨주시고. 덕분에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었어. 어떤 후기 보니까 외국인 직원분도 계시던데, 진짜 친절하시다는 칭찬이 많더라고. 역시 친절한 서비스는 맛을 배로 만들어주는 것 같아.

아, 그리고 여기 포장도 진짜 깔끔하게 해줘. 김밥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예쁘게 담아주고, 들고 가기 편하게 포장해줘서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아. 실제로 지인 간식 선물로 여기서 김밥 사갔다는 사람도 있더라고. 나도 나중에 부산 놀러 오면 여기서 김밥 포장해서 친구들 줘야겠어.
솔직히 말하면, 처음에는 그냥 지나가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이라 큰 기대는 안 했거든. 근데 김밥 맛보고 완전 반했잖아. 재료도 신선하고, 맛도 다양하고, 가격도 착하고. 삼박자를 다 갖춘 해운대 맛집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어.

다만, 주차 공간이 따로 없다는 점은 조금 아쉬워. 해운대 자체가 워낙 복잡한 곳이라 주차하기가 쉽지 않거든. 그래도 해운대역 바로 근처라 대중교통으로 오기에는 편해. 아니면 해운대구청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일 것 같아.
부산 여행 와서 뭘 먹어야 할지 고민이라면, 해운대바다김밥 진짜 강력 추천할게. 특히 해운대 해변에서 피크닉 할 때 여기서 김밥 포장해서 가면 진짜 꿀맛일 거야. 나도 다음에는 꼭 바닷가에서 김밥 먹어야지. 아, 그리고 여기 혼밥하기도 좋으니까 혼자 여행 온 사람들도 부담 없이 들러봐.

나오는 길에 보니까 어떤 손님이 “부산 오면 꼭 다시 들를게요!”라고 말하는 걸 들었어. 나도 그 말에 완전 공감했지. 나도 부산 여행 오면 해운대바다김밥은 꼭 다시 들를 거야. 그때는 못 먹어본 다른 메뉴들도 다 먹어봐야지.
진짜 오랜만에 맛있는 김밥 먹어서 기분 좋게 부산 여행 시작할 수 있었어. 해운대바다김밥 덕분에 부산에 대한 좋은 기억이 하나 더 늘었네. 혹시 이 글 보고 해운대바다김밥 가는 사람 있으면, 내 생각하면서 김밥 맛있게 먹어줘!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꿀팁 하나 더! 여기 매달 특별 메뉴가 바뀐대. 그러니까 방문하기 전에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 같은 데서 이번 달 특별 메뉴 확인하고 가는 거 잊지 마! 그럼 다들 맛있는 김밥 먹고 행복한 부산 여행 되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