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 룸술집 ‘도원’ 한옥 분위기에서 즐기는 퓨전 한식 술집

요즘 핫하다는 건대 술집 ‘도원’에 다녀왔어요! 저녁 먹고 2차로 어디 갈까 고민하다가 친구가 여기가 분위기 진짜 좋다고 해서 솔깃했거든요. 딱 도착했는데, 와! 건물 외관부터 심상치 않더라고요. 한옥 느낌 물씬 나는 게 고급스러우면서도 뭔가 편안한 느낌이랄까요?

건대 룸술집 도원 외관
한옥 느낌 물씬 나는 ‘도원’의 멋진 외관.

들어서자마자 룸술집 같은 아늑한 분위기가 저를 맞이했어요. 시끌벅적한 다른 술집과는 다르게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라 좋더라고요. 친구랑 둘이서 왔지만, 이렇게 프라이빗한 공간이 있어서 대화에 더 집중할 수 있다는 게 매력적이었어요. 알아보니 건대에서 보기 드물게 단체룸이 잘 갖춰져 있다고 하더라고요. 4층에는 25명까지 수용 가능한 룸이 있어서 회식이나 각종 모임 장소로도 정말 제격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도원 메뉴판
독특한 디자인의 메뉴판이 눈길을 사로잡았어요.

메뉴판부터 범상치 않았어요. 고풍스러운 디자인의 메뉴판을 펼치니, 퓨전 한식부터 정통 한식 요리까지 정말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술안주로 딱 좋을 만한 메뉴들이 가득해서 뭘 골라야 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답니다. 저희는 뭘 먹을까 한참 고민하다가, 직원분께 제일 인기 있는 메뉴가 뭐냐고 여쭤봤어요. 그러더니 망설임 없이 수육을 추천해주시더라고요.

일단 맥주 한 잔 시원하게 들이켜주고, 주문한 메뉴를 기다리는데, 주변을 둘러보니 정말 아늑하고 좋았어요. 테이블 간격도 적당해서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고, 은은한 조명 덕분에 분위기가 더 살아나는 느낌이었어요.

가장 먼저 나온 메뉴는 바로 수육이었어요! 보쌈처럼 쌈 채소와 함께 나왔는데, 비주얼부터 장난 아니더라고요. 야들야들해 보이는 수육과 신선한 쌈 채소, 그리고 직접 담갔다는 김치까지. 정말 푸짐하게 나오더라고요.

도원 수육
야들야들한 수육은 정말 꿀맛이었어요.

한 점 집어서 맛을 보니, 와! 입에서 살살 녹는다는 말이 딱 어울리더라고요. 잡내 하나 없이 부드럽고 촉촉한 게, 정말 제대로 삶아졌다는 게 느껴졌어요. 쌈 채소에 마늘, 쌈장 곁들여서 한 입 크게 싸 먹었는데, 세상 행복… 술이 술술 들어가는 맛이었어요. 특히 함께 나온 김치가 진짜 대박이에요. 직접 담갔다는 김치인데, 적당히 익어서 시원하고 아삭한 맛이 수육이랑 환상의 궁합이었어요. 김치만 따로 먹어도 맛있을 정도!

수육을 먹고 있는데, 국물 요리가 먹고 싶어서 뭘 주문할까 하다가 추천받은 메뉴 중 하나인 칼칼한 국물 요리를 시켰어요.

도원 국물 요리
얼큰한 국물 요리는 속을 시원하게 풀어줬어요.

이 국물 요리도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딱 적당히 매콤하면서도 깊은 국물 맛이 속을 확 풀어주는 느낌이었어요. 안에는 푸짐하게 들어있는 건더기들 덕분에 씹는 맛도 좋았고요. 술안주로는 물론이고, 해장으로도 좋을 것 같은 맛이었답니다.

저희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또 다른 안주를 주문했어요. 바로 비주얼부터 압도적인 이것!

도원 독특한 부침 요리
이 비주얼 좀 보세요! 정말 독특하고 맛있었어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 보이는 이 독특한 비주얼의 부침 요리! 사진으로만 봐도 느껴지시죠? 겉바속촉의 정석이었어요. 노릇하게 잘 구워져서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답니다. 짭짤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어우러져서 계속 손이 가는 맛이었어요.

도원 부침 요리 클로즈업
바삭한 튀김 같은 식감이 매력적이었어요.

그리고 또 하나! 저희가 정말 기대했던 메뉴가 있었는데, 바로 육회와 같이 나오는 이 메뉴였어요!

신선한 육회와 함께 차갑게 즐길 수 있는 메뉴였는데, 이 신선함이 정말 대단했어요. 붉은 빛깔의 육회에 노른자 하나 톡 올라가 있으니 정말 먹음직스럽죠?

함께 나온 맑은 국물은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역할을 톡톡히 했어요. 육회는 두말할 것 없이 신선하고 맛있었고요. 같이 곁들여 먹는 소스들도 다 좋았어요.

정말 안주 하나하나 퀄리티가 남달랐어요. 직접 담근 김치부터 시작해서, 수제 요리라는 말이 딱 맞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맛도 좋고, 양도 푸짐해서 이걸 다 먹고 나니 배가 든든하더라고요. 술집에서 이렇게 거하게 먹은 게 처음이라 조금 놀랐어요.

저희는 여기서 식사를 끝내지 않고, 사이드 메뉴로 망고시루도 시켜봤어요! 술집에서 망고시루라니, 좀 특이하죠? 근데 이게 또 그렇게 맛있다는 거예요.

달콤한 망고와 부드러운 시루의 조화가 정말 좋았어요. 마무리 디저트로 딱이더라고요. 술집에서 맛있는 디저트까지 즐길 수 있다니, 정말 괜찮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 좋았던 점은 직원분들이 정말 친절하셨다는 거예요. 저희가 뭘 물어봐도 웃으면서 친절하게 안내해주시고, 필요한 것도 바로바로 채워주셔서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어요.

이 정도면 건대 가성비 술집으로 정말 인정할 만한 곳 같아요. 분위기 좋고, 맛있는 안주도 많고, 룸까지 갖춰져 있어서 특별한 날이나 소중한 사람들과의 모임 장소로도 딱일 것 같아요. 저도 다음에 친구들 모임 있을 때 여기 꼭 다시 오기로 했답니다. 건대에서 분위기 좋은 술집 찾으신다면, ‘도원’ 강력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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