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멎는 오션뷰와 향긋한 대추차의 조화! 제주 구좌읍 하도리 감성 카페 맛집 하도1940, 여기 진짜 레전드다

제주 여행, 그 설렘을 안고 드디어 꿈에 그리던 카페 “하도1940″으로 향했다. 이름부터가 뭔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듯한 느낌! 제주 전통 가옥을 개조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얼마나 기대했는지 모른다. 렌트카를 해안도로에 스윽 주차하고 카페를 딱 마주한 순간, 첫인상부터 심쿵했다. 하얀 외벽에 검은색 창틀, 그리고 옹기종기 놓인 화분들이 어우러져 진짜 ‘제주스러움’이 뿜어져 나오는 거 있지.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아늑함. 문을 열고 들어서니, 마치 할머니 집에 놀러 온 듯한 푸근함이 감쌌다. 은은한 조명 아래, 나무로 된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있는 모습이 정겹다. 벽에는 오래된 흑백 사진들이 걸려있는데, 카페의 역사를 말해주는 듯했다. 1973년 사진이라니…사장님의 손길이 닿은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다. 진짜 시간 가는 줄 몰랐다니까.

하얀 외벽과 검은 창틀이 인상적인 하도1940 외관
하얀 외벽과 검은 창틀이 인상적인 하도1940 외관

주문은 본채에서, 음료는 별채에서 마시는 구조가 특이했다. 본채로 들어가니, 사장님께서 환한 미소로 맞아주셨다. 메뉴판을 보니 커피, 라떼, 에이드 등 다양한 음료가 있었는데, 나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것은 바로 ‘수제 대추차’였다. 왠지 모르게 건강해지는 맛일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사장님께 여쭤보니, 무려 5시간 동안 정성껏 우려낸 찐 대추차라고 하셨다. 망설일 필요 없이 바로 주문했다. 그리고 귤떡도 놓칠 수 없지!

별채로 향하는 발걸음은 더욱 설렜다. 통유리창 너머로 펼쳐진 하도 바다의 풍경은 진짜 숨멎는 뷰 그 자체였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검은 현무암이 어우러진 모습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았다. 자리를 잡고 앉아 창밖을 바라보니, 저절로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다. 파도 소리를 들으며 멍 때리는 시간, 진짜 소중하다.

통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하도 바다 뷰
통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하도 바다 뷰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대추차가 나왔다. 찻잔을 코에 가까이 대니, 향긋한 대추 향이 은은하게 퍼졌다. 한 모금 마셔보니, 와…진짜 찐이다! 깊고 진한 대추의 풍미가 입안 가득 퍼지는 느낌. 인위적인 단맛이 아닌, 자연스러운 단맛이어서 더욱 좋았다. 건강해지는 맛이라는 표현이 딱 어울린다. 귤떡도 쫄깃쫄깃하고 상큼한 귤 향이 나서 대추차와 환상의 조합을 자랑했다.

향긋한 대추차와 쫄깃한 귤떡
향긋한 대추차와 쫄깃한 귤떡

카페 곳곳에는 사장님의 손길이 느껴지는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놓여 있었다. 앙증맞은 다육이 화분들, 알록달록한 색감의 그림들, 그리고 빈티지한 가구들이 카페의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줬다. 특히 눈에 띄었던 것은 매장 한켠에 놓인 1973년 사진이었다. 사장님의 젊은 시절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니, 왠지 모르게 뭉클해지는 기분이었다. 이 카페가 오랜 시간 동안 이곳을 지켜왔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사장님은 진짜 친절 그 자체였다. 음료를 직접 가져다주시면서 테이블까지 소독해주시는 꼼꼼함에 감동했다. 그리고 바구니에 귤을 가득 담아두시고는 맘껏 먹으라고 하시는데, 인심까지 후하시다. 덕분에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

카페 외관과 주변 풍경
카페 외관과 주변 풍경

하도1940은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공간이 아닌,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었다.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를 즐기고, 맛있는 차를 마시며 힐링하는 시간. 진짜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다음 제주 여행 때도 꼭 다시 방문해야지! 그때는 다른 친구들이랑 같이 와서 이 행복을 나눠야겠다.

카페 앞에는 작은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다. 하얀 벽에 예쁜 꽃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여기서 사진 찍으면 진짜 인생샷 각이다. 나도 몇 장 찍었는데, 완전 만족! 그리고 운이 좋으면 창밖으로 돌고래도 볼 수 있다고 한다. 아쉽게도 나는 보지 못했지만, 다음에는 꼭 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꾸며진 내부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꾸며진 내부

하도1940 근처에는 별방진이라는 곳도 있어서 함께 둘러보면 좋을 것 같다. 나는 시간이 없어서 가보지 못했지만, 다음에 꼭 방문해봐야지. 아, 그리고 주차는 카페 옆 공터에 하면 된다. 주차 공간도 넉넉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아늑한 분위기의 카페 내부
아늑한 분위기의 카페 내부

하도1940에서 나와 하도 해변을 거닐었다. 잔잔한 파도 소리를 들으며 해변을 따라 걷는 기분은 진짜 최고였다. 하늘은 맑고, 바람은 시원하고, 눈앞에는 푸른 바다가 펼쳐져 있고…이게 바로 진정한 힐링이지! 하도1940 덕분에 제주의 아름다움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었다.

카페에서 바라본 하도 해변 풍경
카페에서 바라본 하도 해변 풍경

제주 구좌읍 하도리, 숨겨진 보석 같은 카페 하도1940. 아름다운 오션뷰와 향긋한 대추차, 그리고 친절한 사장님의 따뜻한 정까지 느낄 수 있는 곳. 제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꼭 한번 방문해보라고 강력 추천하고 싶다. 후회하지 않을 거다! 진짜 여기는 찐이다!!

카페 외관과 주변 풍경
카페 외관과 주변 풍경

아, 그리고 한라봉 라떼도 맛있다는 후기가 많던데, 다음에는 꼭 한번 먹어봐야겠다. 그리고 꿀떡도 못 먹어봐서 아쉽다. 다음 방문을 기약하며, 하도1940에서의 행복했던 추억을 가슴에 품고 돌아왔다. 제주, 사랑해! 하도1940, 더 사랑해!

하도 해변의 아름다운 풍경
하도 해변의 아름다운 풍경

Author: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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