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안에서 펼쳐지는 싱싱한 미식 여행, 원주 하코스시에서 만난 인생 초밥 맛집

오랜만에 평일 연차를 내고, 늦잠을 푹 자고 일어나 향긋한 커피 한 잔을 즐겼다. 며칠 전부터 머릿속을 떠나지 않던 초밥 생각에, 망설임 없이 원주 맛집으로 향했다. 오늘 방문할 곳은 이미 입소문이 자자한 “하코스시”. 신선한 재료와 훌륭한 가성비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 기대감을 한껏 품고 발걸음을 옮겼다.

점심시간이 조금 지나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역시나 웨이팅이 있었다. 캐치테이블 앱으로 미리 대기 걸어두길 천만다행이었다. 잠시 기다리는 동안,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회전초밥 레일 위를 스쳐 지나가는 형형색색의 초밥들을 구경했다.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신선한 활어회, 먹음직스러운 튀김, 그리고 달콤한 디저트까지. 기다림마저 즐거움으로 바뀌는 순간이었다.

하코스시 회전 레일
다양한 초밥들이 쉴 새 없이 돌아가는 회전 레일의 모습

드디어 내 차례가 되어 자리에 앉았다. 따뜻한 물수건과 함께 메뉴판을 건네받았다. 회전초밥 외에도 우동, 튀김 등 다양한 사이드 메뉴가 준비되어 있었다. 하지만 나의 목표는 오직 ‘초밥’. 레일 위를 쉴 새 없이 돌아가는 초밥들을 스캔하며, 어떤 것부터 맛볼까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역시 연어 초밥이었다. 큼지막하게 썰어 올린 연어의 윤기가 남달랐다. 젓가락으로 조심스럽게 집어 입안에 넣으니,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연어의 풍미가 입안 가득 퍼져 나갔다. 신선함이 그대로 느껴지는 맛이었다. 특히 이곳은 연어 종류가 다양해서 좋았다. 일반 연어뿐만 아니라, 구운 연어, 양파 소스를 곁들인 연어 등 다채로운 맛을 즐길 수 있었다.

양파 연어 초밥
상큼한 양파 슬라이스가 곁들여진 연어 초밥

다음으로는 광어 초밥을 맛보았다. 쫄깃하면서도 탱글탱글한 식감이 일품이었다. 얇게 썰어낸 광어 두 점을 밥 위에 올려, 입안에서 느껴지는 풍성함이 좋았다. 간장에 살짝 찍어 먹으니, 광어 특유의 담백한 맛이 더욱 살아나는 듯했다. 사진에서 보듯, 횟감이 정말 신선하고 큼직해서 씹는 맛이 있었다.

새우를 좋아하는 나는, 다양한 새우 초밥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톡톡 터지는 새우의 식감이 재미있는 초밥, 고소한 마요네즈 소스가 듬뿍 올라간 초밥, 그리고 짭짤한 간장 새우 초밥까지. 쉴 새 없이 입속으로 새우 초밥을 넣었다. 특히, 튀김옷을 입은 새우 초밥은 바삭한 식감과 새우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정말 훌륭했다.

레일 위에 없는 메뉴는 직원분께 직접 주문하면 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평소 좋아하는 타코와사비를 주문해 보았다. 톡 쏘는 와사비의 향과 쫄깃한 타코의 조화가 환상적이었다. 코끝을 찡하게 울리는 와사비의 알싸함이, 느끼함을 싹 잡아주는 느낌이었다.

초밥을 먹는 중간중간, 따뜻한 우동 국물로 입가심을 했다. 멸치 육수의 깊은 풍미가 느껴지는 우동은, 초밥과의 궁합이 정말 좋았다. 탱글탱글한 면발을 후루룩 삼키니, 속까지 따뜻해지는 기분이었다.

어느덧 초밥 접시가 수북이 쌓였다. 하지만 멈출 수 없었다. 밥의 양은 적고, 회는 크고 두툼해서 질릴 틈이 없었다. 게다가 가격까지 합리적이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었다. 정말이지 ‘가성비 갑’이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회전초밥 레일
끊임없이 신선한 초밥이 공급되는 레일

배가 불렀지만, 디저트를 포기할 수는 없었다. 달콤한 아이스 홍시가 준비되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마지막으로 아이스 홍시를 주문했다. 시원하고 달콤한 아이스 홍시로 입안을 깔끔하게 마무리하니, 더할 나위 없이 행복했다.

계산을 하고 가게를 나서는 길, 친절한 직원분들의 미소에 다시 한번 기분이 좋아졌다. 맛있는 음식은 물론, 친절한 서비스까지 완벽한 곳이었다. 왜 많은 사람들이 하코스시를 원주 초밥 맛집으로 꼽는지 알 수 있었다.

돌아오는 길, 든든하게 채워진 배만큼이나 마음도 풍족해지는 느낌이었다. 신선한 재료, 다채로운 메뉴, 합리적인 가격,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던 하코스시에서의 식사는,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앞으로 초밥이 생각날 때면, 망설임 없이 하코스시를 찾을 것이다. 다음에는 가족들과 함께 방문해야겠다. 분명 모두가 만족할 것이다.

총평:

하코스시는 신선한 재료와 훌륭한 가성비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회전초밥 외에도 다양한 사이드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 취향에 따라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직원분들의 친절한 서비스는 덤. 원주에서 초밥 맛집을 찾는다면, 하코스시를 강력 추천한다.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 될 것이다.

추천 메뉴:

* 연어 초밥 (다양한 종류)
* 광어 초밥
* 새우 초밥 (다양한 종류)
* 타코와사비
* 우동
* 아이스 홍시

꿀팁:

* 주말에는 웨이팅이 길 수 있으니, 캐치테이블 앱으로 미리 대기 걸어두는 것을 추천한다.
* 레일 위에 없는 메뉴는 직원분께 직접 주문하면 바로 만들어준다.
* 아이와 함께 방문한다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계란 초밥이나 유부 초밥을 추천한다.

재방문 의사:

* ★★★★★ (별 다섯 개 만점)

광어 초밥
신선함이 느껴지는 광어 초밥
레일 위 초밥
다양한 종류의 초밥이 준비되어 있는 레일
초밥 접시
깔끔하게 정리된 초밥 접시
후토마끼
입안 가득 행복을 선사하는 후토마끼
하코스시 외부
하코스시 간판
새우 초밥
다양한 토핑이 올라간 새우 초밥
구운 연어 초밥
불 맛이 살아있는 구운 연어 초밥
장어 초밥
달콤한 소스가 곁들여진 장어 초밥
디저트
달콤한 디저트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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