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에서 만난 인생 아구찜! 선정이네, 그 특별한 맛의 지역명 맛집 서사

대게의 고장 영덕. 하지만 왠지 모르게 칼칼한 아구찜이 간절했던 어느 날, 숙소 근처에서 눈에 띄는 맛집을 발견했다. ‘선정이네 대구랑 아구랑’, 이름에서부터 느껴지는 전문적인 향기가 발길을 이끌었다. 경찰수련원에서 10분 거리라는 점도 망설임 없이 주문을 결정하게 된 이유 중 하나였다. 30분 정도 기다렸을까, 드디어 아구찜이 도착했다.

뚜껑을 여는 순간, 매콤한 향이 코를 찔렀다. 보통맛으로 시켰음에도 불구하고,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남편은 살짝 힘들어했지만, 매운맛을 즐기는 내 입맛에는 딱이었다. 사장님의 푸근한 인상만큼이나 넉넉한 양에 감탄하며 본격적인 식사를 시작했다.

테이블 위에 놓인 아구찜 포장 용기와 계란찜
포장 용기 가득 담긴 아구찜과 촉촉한 계란찜의 조화.

가족 여행으로 방문했다는 한 손님은 아구찜에 낙지, 해물까지 가득 들어있어 만족했다는 후기를 남겼다. 칼칼한 양념에 아삭한 콩나물, 깔끔한 기본찬까지 더해져 잊을 수 없는 맛이었다고. 또 다른 이는 순살 아구찜을 시켰는데, 양이 너무 많아서 두 끼에 나눠 먹었다는 행복한 불평을 늘어놓기도 했다. 콩나물만 가득한 찜이 아니라, 정말 ‘살’이 많았다는 이야기에 더욱 기대감이 커졌다.

여행 중 대게만 먹기 지겨워 다른 음식을 찾다가 이곳을 발견했다는 후기도 있었다. 사장님의 친절함에 감동받아 죄송할 정도로 많이 챙겨주셨다는 이야기는, 맛뿐만 아니라 서비스까지 훌륭하다는 것을 짐작하게 했다.

1월 1일, 새해 첫 날 해돋이를 보고 아침 식사를 할 곳을 찾다가 ‘선정이네’를 발견했다는 한 방문객은, 새해 첫 손님이라고 사장님께서 서비스를 듬뿍 주셔서 기분이 좋았다고 한다. 넓은 주차장과 단체석 덕분에 가족 모임이나 단체 식사에도 안성맞춤이라는 정보도 얻을 수 있었다. 탱글탱글하고 신선한 아구살, 쫄깃한 낙지는 꼭 추가해서 먹어봐야 한다는 팁까지. 양념이 자극적이지 않고 간이 세지 않아 어른들을 모시고 와도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는 이야기에 더욱 신뢰가 갔다.

젓가락으로 집어 올린 쫄깃한 낙지
젓가락을 타고 올라오는 탱글탱글한 낙지의 자태.

실제로 맛본 아구찜은 기대 이상이었다. 콩나물의 아삭함은 살아있었고, 아구살은 부드럽고 쫄깃했다. 특히 양념 맛이 일품이었는데, 인위적인 매운맛이 아닌, 깊고 그윽한 매운맛이 입안 가득 퍼졌다. 신선한 해산물 덕분에 비린 맛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고, 재료 하나하나의 맛이 살아있었다.

사장님은 위생에도 철저하신 듯, 매장이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음식 맛은 물론, 청결까지 신경 쓰는 모습에 더욱 믿음이 갔다. 공용 주차장이 바로 옆에 있어 주차도 편리했다.

메뉴는 아구찜 외에도 대구뽈찜, 해물찜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뽈찜 전문점으로 유명했던 곳이라고 하니, 다음에는 꼭 대구뽈찜을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포장 시 2천원 할인된다는 점도 매력적이었다.

한 손님은 대구뽈찜 소(小)자를 시켰는데, 성인 3명이서도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양이었다며 놀라워했다. 해물도 푸짐하게 들어있고, 첫 대구뽈찜이었는데 너무 만족스러웠다고. 사장님의 친절함은 물론, 음식 맛까지 완벽했다는 극찬이었다.

또 다른 이는 음식 찾으러 방문했는데 매장이 엄청 깔끔하고 사장님도 친절하셨다며, 대구뽈찜 기본 맵기로 주문했는데 딱 한국인이 좋아할 칼칼한 매운맛이었다고 한다. 부모님 입맛에도 딱 맞았고, 앞으로도 꾸준히 찾게 될 것 같다는 후기를 남겼다. 대구살도 엄청 실하고 쫄깃탱글 맛있었다는 칭찬도 잊지 않았다.

아구찜과 함께 제공되는 밑반찬과 계란찜
정갈하게 담긴 밑반찬과 부드러운 계란찜이 식탁을 풍성하게 채워준다.

특히 밑반찬으로 제공되는 마늘쫑 장아찌는 사장님이 직접 의성 밭에서 공수해와 담근다고 한다. 매년 200kg 가량 택배 판매도 한다니, 그 맛이 얼마나 뛰어날지 짐작할 수 있었다.

아구찜을 먹으면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계란찜’이다. 이곳의 계란찜은 부드럽고 촉촉해서 매운 아구찜과 환상의 궁합을 자랑했다.

한 손님은 아구 발라먹기 어려워서 맛있어도 선뜻 먹기가 어려웠던 메뉴였는데, 순살 메뉴가 있어서 시켜 먹었다고 한다. 순살이라고 어중간하게 떼어있는 게 아니고 통통한 살이 있어서 먹을 게 정말 많았다고. 콩나물만 많은 그런 아구찜이 아니라, 정말 ‘찐’ 아구찜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영덕 현지인이라는 한 방문객은, 예전에 뽈집 뽈탕 전문점으로 유명했던 곳이었는데, 한참 영업을 안 하시다가 새로 개업하셨다고 한다. 그동안 너무 그리운 맛이었는데 다시 영업하셔서 너무 반갑고 기쁘다며, 이제는 포장/배달만 하신다고 해서 뽈찜 포장해서 먹었는데 역시 맛은 너무 맛있었다고 한다. 대구 뽈살 정말 많이 들었고, 콩나물도 푸짐하고 양념도 질리지 않는 맛이라는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위에 올라가는 낙지 한 마리도 야들야들 별미였다고.

이곳은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파는 곳이 아니라, 정(情)을 함께 나누는 곳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사장님의 친절함과 넉넉한 인심, 그리고 맛있는 음식 덕분에 영덕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젓가락으로 집어 올린 아구찜과 콩나물
아삭한 콩나물과 쫄깃한 아구의 환상적인 조합.

영덕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대게 말고 다른 특별한 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선정이네 대구랑 아구랑’을 강력 추천한다.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 될 것이다.

포장을 열자마자 풍겨오는 맛있는 냄새는, 사장님이 직접 만드신 특제 소스 덕분이라고 한다. 감칠맛 나는 소스는 콩나물의 익힘 정도까지 고려해 만들어졌다고. 콩나물은 아삭아삭하게 잘 익었고, 대구뽈찜은 처음 먹어봤는데 살이 야들야들하고 쫄깃쫄깃했다. 평소 내장을 잘 못 먹는데, 잡내 하나 없이 정말 맛있었다. 반찬도 직접 만드셔서 그런지 엄마가 해준 반찬보다 더 맛있었다는 후기는 웃음을 자아냈다. 약간 매콤할 수 있는데 계란찜으로 중화가 잘 된다는 팁도 잊지 않았다.

양이 너무 많아서 죄송하다는 사장님의 겸손한 답변은, 오히려 푸짐하게 만족스럽게 먹어서 감사하다는 손님의 댓글로 이어졌다. 친절했다는 칭찬에는 부끄럽다는 답변을 남기시는 사장님의 모습에서, 진심으로 손님을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졌다.

영덕에 오래 살면서 해물찜을 맛있게 잘하는 맛집은 여기가 유일했었다는 한 손님은, 다시 장사해서 너무 좋다고 한다. 대구뽈찜 아구찜은 현지인들한테 원래 유명했고, 이제 아구순살찜도 생겼다며, 포장해서 가족들이랑 먹는데 엄마 입에서 환호성이 저절로 나왔다고 한다. 이 집 해물찜은 가히 독보적이라 장담한다는 극찬과 함께, 예전처럼 해산물, 콩나물은 역시나 신선하고, 매장은 여전히 청결하고 깔끔하다는 칭찬도 덧붙였다. 하루빨리 매장에서도 밥 먹을 수 있게 해달라는 간절한 바람도 함께.

낙지 올라간 비주얼이 대박이라는 한 손님은, 저게 소(小)짜라니! 하며 놀라워했다. 콩나물도 아삭하니 식감 좋고, 순살 아구도 탱글함 대박이라며, 다음에는 캠핑 낚시 때 대구찜으로 먹어보겠다는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

사장님은 쿠폰을 썼는데 바빠서 쿠폰 확인만 하고 못 챙겨 드릴 뻔했는데, 매너가 좋으셔서 큰 놈으로 챙겨 드렸다는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좋은 말씀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매콤하고 콩나물은 아삭아삭하니 좋았다는 또 다른 손님은, 사이즈 소(小)인데 집사람이랑 둘이 먹기엔 좀 많았다는 행복한 불평을 늘어놓기도 했다.

선정이네 아구찜은 단순히 배를 채우는 음식이 아니라,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특별한 맛집이었다. 영덕에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꼭 다시 들러 그 맛과 정을 느껴보고 싶다.

Author: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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