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아래 펼쳐진 맛의 향연, 유성구 신성동 ‘음식이있는풍경’에서 맛보는 특별한 밤의 미식 경험

추수감사주일 예배를 마치고,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 가족들과의 저녁 식사를 위해 설레는 마음으로 호텔을 나섰다. 친구가 픽업해 온 차를 타고 대전 유성구 봉명동을 출발, 충남대 앞을 지나 신성동 주막어린이공원 근처에 도착했다. 주택가 골목, 네비게이션이 가리키는 곳에는 아담한 정원이 달빛에 은은하게 빛나는 2층 주택이 자리하고 있었다. 바로 오늘 저녁을 함께할 “음식이있는풍경”이었다.

현관 옆 작은 간판에는 정갈한 글씨로 상호가 적혀 있었다. 도심 속에서 만나는 숨겨진 정원 같은 느낌이랄까. 차를 가져오지 않았다면 찾아오기 쉽지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성동우체국과 신성주마음교회가 근처에 있어, 이곳을 기준으로 찾아오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 듯싶다.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브레이크 타임만 피하면 언제든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특히 일요일은 오픈 시간이 12시로 조금 늦춰지고, 브레이크 타임도 3시 30분부터 시작되니 참고하는 것이 좋겠다.

문을 열고 들어선 “음식이있는풍경”은 첫인상부터 고급스러움이 물씬 풍겼다. 은은한 조명 아래, 세련된 인테리어가 돋보였다. 2층으로 안내받아 올라간 곳은 옛 주택의 거실을 개조한 듯 넓고 아늑한 공간이었다. 다만, 가을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살짝 한기가 느껴졌다. 겨울에 방문한다면 따뜻하게 입거나 담요를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넓은 공간의 2층 내부
아늑한 분위기의 2층 다이닝 공간

6명의 인원수에 맞춰 다양한 메뉴를 주문했다. 문어샐러드, 1++ 한우 채끝 스테이크, 봉골레, 동해 파스타, 카치오페페, 우니 파스타까지. 셰프의 솜씨를 기대하며 메뉴가 나오기를 기다렸다. 잠시 후, 테이블 위로 하나둘씩 차려지는 음식들을 보니 절로 탄성이 나왔다.

가장 먼저 맛본 것은 문어샐러드였다. 신선한 루꼴라 위에 부드러운 문어와 새콤달콤한 드레싱이 어우러져 입맛을 돋우는 훌륭한 에피타이저였다. 문어 특유의 질긴 식감 없이,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듯한 부드러움이 인상적이었다.

다음으로 맛본 1++ 한우 채끝 스테이크는 그야말로 환상적인 맛이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구워진 스테이크는 입에 넣는 순간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최고급 채끝의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이 입안 가득 퍼져 나갔다. 7만원이라는 가격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훌륭한 맛이었다.

음식이있는풍경 간판
담쟁이 넝쿨이 운치를 더하는 ‘음식이있는풍경’ 간판

파스타 역시 훌륭했다. 봉골레는 깔끔하면서도 깊은 맛이 일품이었고, 동해 파스타는 신선한 해산물의 풍미가 그대로 느껴졌다. 카치오페페는 치즈의 풍미와 후추의 알싸함이 절묘하게 어우러졌고, 우니 파스타는 부드러운 성게알의 풍미가 입안 가득 퍼져 나갔다. 파스타 하나하나에 셰프의 정성이 느껴지는 듯했다.

함께 자리한 친구 가족들 모두 음식 맛에 감탄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고급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훌륭한 음식을 맛보니, 마치 특별한 날을 기념하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다만, 가격대가 다소 높은 편이라는 점은 조금 아쉬웠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어느덧 밤이 깊어 있었다. 은은한 달빛 아래, 레스토랑 정원에 켜진 조명이 더욱 운치 있게 느껴졌다. 친구 가족들과 함께한 맛있는 저녁 식사는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특히 스테이크와 파스타의 맛은 잊을 수 없을 듯하다. 다음에는 내가 친구 가족들을 초대해서 맛있는 음식을 함께 즐겨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며칠 후, 문득 “음식이있는풍경”의 뽈뽀(문어 요리)가 떠올라 다시 방문할 기회를 엿보았다. 아쉽게도 뽈뽀는 저녁 코스에만 제공된다고 하여, 점심 코스를 선택했다. 점심 코스는 저녁에 비해 가격도 합리적이고, 파스타 맛도 훌륭하다는 평이 많아 기대를 안고 방문했다.

점심 코스 역시 훌륭했다. 식전빵부터 시작해서 파스타, 디저트까지 모든 음식이 정갈하고 맛있었다. 특히 아이스크림과 올리브 오일의 조화는 독특하면서도 훌륭했다. 바닐라 아이스크림 위에 올리브 오일을 살짝 뿌리고 튀긴 면과 현미를 곁들여 먹으니,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입안 가득 퍼져 나갔다.

독특한 비주얼의 파스타
돌문어 다리가 통째로 올라간 동해 파스타

하지만 모든 사람의 입맛에 완벽하게 맞는 식당은 없는 법. 몇몇 방문객들은 음식의 맛이 자신과는 맞지 않았다는 솔직한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특히 소꼬리찜 리조또는 호불호가 갈리는 메뉴인 듯했다. 또한, 서버들의 목소리가 작아 주문 시 불편함을 느꼈다는 의견도 있었다.

“음식이있는풍경”은 특별한 날, 특별한 사람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고급 레스토랑이다.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훌륭한 음식 맛은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다만, 조명이 다소 어두운 편이니 참고하는 것이 좋겠다. 음식이 나올 때마다 설명을 들을 수 있다는 점도 좋았다. 어뮤즈 부쉬부터 파스타, 디저트까지 모든 코스 요리가 훌륭했다.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는 점 또한 “음식이있는풍경”의 매력 중 하나다.

신성동에 이런 곳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지난 크리스마스에는 런치 코스를, 이번에는 단품으로 파스타와 와인을 즐겼다. 특히 라비올리 파스타는 나의 취향을 완벽하게 저격했다. 허브 토마토 파스타 역시 맛있었는데, 토마토 파스타는 기본 메뉴이지만 “맛있다!”는 생각이 드는 곳은 드물다는 것을 생각하면 “음식이있는풍경”의 토마토 파스타는 꽤 괜찮은 선택이다.

단독주택을 개조한 레스토랑이라 분위기가 정말 독특하다. 자리마다 느낌이 다르다는 점도 흥미롭다. 고기 종류도 맛있다고 하니, 다음에는 디너 코스를 먹어봐야겠다. 개인적으로는 별 4.5개 정도 주고 싶다.

“음식이있는풍경”은 단골이 될 수밖에 없는 매력을 지닌 곳이다. 지금까지 정말 많은 메뉴를 먹어봤지만, 하나하나 허투루 만든 것 없이 재료 본연의 맛이 잘 살아있는 요리들이었다. 등심 카르파치오, 아란치니, 카프리제 부라타, 비키니 샌드위치, 램 소시지 등 전채요리부터 허브 토마토, 카치오 페페, 라비올리, 독도새우, 우니, 트러플, 소꼬리찜 리조또 등 메인 요리까지, 기본적으로 음식 솜씨가 훌륭하다. 독채를 레스토랑 공간으로 활용하다 보니 분위기도 매우 좋다. 1층과 2층의 분위기가 다르다는 점도 새롭다.

스테이크 종류는 아직 도전해보지 못했지만, 나의 최애 메뉴는 허브 토마토와 라비올리다. 아쉬운 점은 메뉴 변화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램 소시지를 제외하고 프렌치 프라이를 테스트하고 있다고 하니, 앞으로 메뉴 구성이 좀 더 다양해지기를 기대해본다.

정원의 조명
밤의 정원을 은은하게 밝히는 조명

저녁에 5명이 방문했을 때 음식 회전 속도가 너무 느렸다는 후기도 있었다. 주방이 많은 인원을 수용하기에는 좁아 보인다는 의견도 있었다. 양고기가 질기고 나이프로도 잘 잘리지 않아 불편했다는 경험도 있었다. 뇨끼가 쫀득하지 않고 크림소스 맛이 연해서 전체적으로 밍밍했다는 평가도 있었다. 가격 대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의견도 있었다.

반면, 토요일 저녁 시간에는 30분 넘게 기다려야 했다는 후기도 있었다. 저녁 1인 31,000원 코스요리는 식전빵, 시저샐러드, 아란치니, 메인 디쉬인 파스타, 디저트 순으로 제공되는데, 음식 맛은 전체적으로 훌륭했다는 평가다. 특히 독도새우와 트러플 파스타는 추가 금액을 지불해야 했지만,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맛있었다고 한다. 마지막 디저트로 나온 아이스크림은 기본 바닐라 아이스크림이었지만, 그 위에 올리브 오일을 뿌린 후 튀긴 면과 현미와 같이 먹으니 맛이 일품이었다는 후기도 있었다. 특별한 행사나 기념일에 분위기 있게 식사하기 좋은 장소로 추천한다.

트러플 향이 풍부한 파스타는 늘 옳은 선택이다. 직원들은 매우 친절하고, 점장으로 보이는 분의 설명도 훌륭하다. 다만, 남자 화장실이 2층에만 있다는 점은 아쉽고, 오픈형 주방이라 주방 근처는 다소 정신없을 수 있다. 하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매우 좋다.

구글이 추천해준 맛집답게, 파스타와 와인에 특화된 곳이다. 점심 특선 메뉴는 가성비가 훌륭하며 주말에도 이용 가능하다. 복잡한 신성동 가운데 위치한 아늑한 분위기의 식당이라는 점도 매력적이다. 코스 메뉴를 주문하면 먹는 속도에 맞춰서 서빙을 해주고, 응대가 친절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음식에 트러플 오일을 많이 사용한다는 점도 참고할 만하다.

넷이 방문해서 와인 콜키지 두 병과 주문해서 한 병 총 3병과 파스타 3개와 디저트 하나, 샐러드 하나를 먹었다. 탈대전급이라는 리뷰를 보고 갔는데 정말 청담에서 충분히 경쟁력 있을 맛이었고, 홀에 계신 지배인님의 서비스도 최상급이었다. 식전빵은 평범했지만 올리브 오일이 풀향이 강한 것이 특징이었다. 마치 딜이 들어간 듯한 향. 오일만 봐도 이탈리안에 대해서 진지하게 대하는 레스토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문어샐러드는 루꼴라가 푸짐하게 들어가서 향이 좋았고, 개인적으로 문어를 크게 좋아하지 않는데 질기지 않아서 좋았다. 아주 부드러운 문어인 것은 아니었다. 트러플파스타는 면에도 트러플이 들어가 있었고 따로 트러플 조각..?이 들어있는 파스타. 기대할 수 있는 트러플 크림 파스타의 맛이었다. 소스는 평범하게 좋았지만 면의 익힘 정도가 최고였다. 알단테보다는 좀 더 익었지만 그래도 면이 퍼지지 않는 정도. 식감 최고였다.

카시오페페는 치즈를 엑스트라로 달라고 하여서 치즈 듬뿍에 통후추 가루가 들어가 있었다. 밀라노에서 먹었던 것처럼 굵은 스파게티(이 면을 뭐라고 부르는지 모르겠다)로 해 줬는데, 단순할 수 있는 요리인데 기본에 충실해서 아주 좋았다. 마찬가지로 면 익힘이 완벽해서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 라비올리는 안에 소고기가 들어있었던 것 같은데 물어보지 않아서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겠다. 라비올리도 단순히 치즈만 들어있는 것이 아니라 고기가 들어있어서 좋았다.

소꼬리찜 리조또
독특한 풍미의 소꼬리찜 리조또

콜키지는 카바 하나랑 피노느와 하나를 가져갔는데 한 병은 공짜고 두 병 째부터 병당 만원. 그럼에도 불구하고 샴페인 잔과 피노느와 잔을 따로 주셔서 놀랐다. 디저트 아이스크림은 평범한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누들 튀김을 넣어서 식감과 비쥬얼을 살리고 풀향이 듬뿍한 올리브 오일을 넣었다. 풀향이 가미된다는 아이디어는 좋았지만 오일의 미끄러운 식감 때문에 최고인지는 모르겠지만 향이 좋았고 도전이 신선했다(개인 적으론 딜을 뿌리거아 갈아서 아이스크림을 만들었다면 더 낫지 않았을까 싶다)

탈대전 맛에 인대전 프라이스. 분위기도 좋고 면 익힘 정도도 딱 알맞았다. 우니와 어란의 조화는 진짜 최고..!! 트러플파스타도 크림 질감이 너무 좋았다. 재방문의사 100%이다. 대전에도 이런 훌륭한 식당이 있어서 너무 좋다. 분위기 좋음 생각보다 양이 참. 가격만큼 맛과 분위기를 담아주는 곳. 재료 하나하나 신선하고 조리에 신경 쓴 느낌이 우러나온다. 특별한 날 즐기고 싶은 사람들과 함께 가기 좋은 곳. 예약 필수! 대전에 가장 맛있는 파스타집 중 하나.

찐득찐득한 소스에 넓은 딸리아뗄레 면으로 내는 까르보나라와, 성게알로 맛을 낸 담백한 우니파스타가 맛있습니다. 코스는 가성비가 정말 좋구요. 스테이크, 마지막에 나오는 아이스크림, 그리고 아란치니까지. 이 집의 대표메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음식이 전반적으로 맛이 있습니다. 특히 코스 요리에서 나왔던 음식 대부분이 맛잏었고 양갈비, 크림뇨끼, 카프레제, 농어구이 다 맛있습니다.. 처음 방문하시면 코스요리로 즐겨보시는걸 추천드리며 콜키지 가능하니 와인도 1-2만원대 사셔서 가지고 가서 즐기는거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디너 코스 III 즐겼습니다 ㅎㅎ

대전에서 퀄리티 있는 신성동 맛집을 찾는다면 “음식이있는풍경”을 강력 추천한다. 아름다운 공간에서 맛있는 음식을 맛보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다만, 가격대가 다소 높은 편이고 주차 공간이 협소하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또한, 예약 시 안 되는 음식이 있는지 미리 확인하고, 서빙 속도가 느릴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하지만 이러한 단점들을 모두 감수할 만큼 훌륭한 맛과 분위기를 선사하는 곳임에는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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