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평일 연차를 내고, 며칠 전부터 벼르고 벼르던 안성으로 향했다.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탁 트인 자연 속에서 맛있는 브런치를 즐기며 힐링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목적지는 안성에서 뷰 좋기로 소문난 브런치 카페, ‘브런치앤숲’. 이름에서부터 숲 내음이 느껴지는 듯했다.
네비게이션이 안내하는 대로 굽이굽이 길을 따라 올라가니, 붉은 벽돌 지붕을 얹은 아늑한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건물 앞으로 펼쳐진 넓은 주차장은 이미 많은 차들로 붐비고 있었다. 주차를 마치고 카페로 향하는 길, 싱그러운 풀 내음이 코끝을 간지럽혔다. 도심에서는 맡을 수 없는 자연의 향기에 벌써부터 마음이 평온해지는 듯했다.
카페 문을 열고 들어서자,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멋진 공간이 눈 앞에 펼쳐졌다. 높은 천장과 통창으로 들어오는 햇살 덕분에 실내는 온통 따뜻한 기운으로 가득했다. 마치 커다란 숲 속에 들어온 듯, 초록색 식물들이 싱그럽게 뻗어 있었다. 585명이 ‘인테리어가 멋져요’라는 키워드를 선택한 이유를 단번에 알 수 있었다.

특히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카페 중앙에 놓인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였다. 알록달록한 오너먼트와 반짝이는 조명이 트리 전체를 감싸고 있어, 마치 동화 속 세계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자아냈다. 트리 아래에는 작은 선물 상자들이 놓여 있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연말에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여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는 리뷰가 떠올랐다.
자리를 잡기 위해 카페 안을 둘러보았다. 창가 자리는 이미 손님들로 가득 차 있었지만, 다행히 안쪽 테이블에 자리가 남아 있었다.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펼쳐 들었다. 커피, 파스타, 토스트, 샌드위치 등 다양한 메뉴들이 눈에 띄었다. 브런치 카페답게 브런치 메뉴 구성이 알찬 듯했다. 특히 ‘프렌치토스트’가 맛있다는 리뷰가 많아, 쉽게 결정할 수 있었다. 음료는 따뜻한 아메리카노로 선택했다.
주문을 마치고, 카페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 높은 천장에서 내려오는 은은한 조명이 카페 내부를 부드럽게 감싸고 있었다. 벽면에는 다양한 그림과 사진 작품들이 걸려 있어, 마치 작은 갤러리에 온 듯한 느낌을 주었다.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 옆 사람의 대화 소리에 방해받지 않고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잠시 후,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따뜻한 아메리카노의 향긋한 커피 향이 코를 간지럽혔다. 퐁실퐁실한 프렌치토스트 위에는 달콤한 아이스크림과 시럽이 듬뿍 뿌려져 있었다.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에 저절로 침이 꼴깍 넘어갔다.

먼저 프렌치토스트를 한 입 맛보았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프렌치토스트의 식감이 정말 환상적이었다. 달콤한 아이스크림과 시럽이 더해져, 입안 가득 행복한 맛이 퍼져나갔다. 아메리카노 한 모금을 마시니, 달콤함이 부드럽게 중화되는 느낌이었다. 3명의 팔로워를 가진 한 리뷰어는 이곳의 프렌치 토스트를 ‘퐁실퐁실 짱!!’이라고 극찬했는데, 그 표현이 딱 들어맞는 맛이었다.
창밖으로 펼쳐진 숲의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롭게 브런치를 즐겼다. 470명이 ‘뷰가 좋아요’라는 키워드를 선택한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초록색 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선 숲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았다. 4번째 방문이라는 한 리뷰어는 ‘초록초록한 플랜테리어와 통창 너머로 보이는 뷰 덕분에 눈부터 힐링 되는 기분’이라고 표현했는데, 나 역시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식사를 마치고, 카페 2층으로 올라가 보았다. 1층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공간이 펼쳐졌다. 2층은 1층보다 더 아늑하고 조용한 분위기였다. 한쪽 벽면에는 책들이 가득 꽂혀 있는 책장이 놓여 있었다. 창밖을 바라보며 책을 읽는 사람들의 모습이 평화로워 보였다. 1,641개의 리뷰와 3,838장의 사진을 올린 파워 리뷰어 pink love311님은 이곳 2층을 ‘아늑하고 조용한 분위기’라고 묘사했는데, 정말 딱 맞는 표현이었다.
따뜻한 햇살이 쏟아지는 창가 자리에 앉아, 잠시 책을 읽었다.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책에 집중하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문득 고개를 들어 창밖을 바라보니, 숲의 풍경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졌다.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여유를 즐길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
카페를 나서는 길, 친절한 사장님께서 따뜻한 미소로 인사를 건네주셨다. 사장님의 친절함 덕분에 더욱 기분 좋게 카페를 나설 수 있었다. ‘사장님이 친절하셔서 편하게 머물다 갈 수 있는 곳’이라는 리뷰가 떠올랐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브런치앤숲’에서의 기억이 계속해서 떠올랐다. 맛있는 음식, 아름다운 뷰,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곳이었다. 왜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안성 맛집으로 꼽는지 알 수 있었다. 다음에는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여, 이곳의 특별한 메뉴들을 맛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돌아오는 차 안에서, 나는 ‘브런치앤숲’에서 느꼈던 여유와 평온함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숲의 향기, 따뜻한 햇살, 그리고 맛있는 음식 덕분에 정말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앞으로도 종종 이곳을 방문하여,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브런치앤숲, 안성에서 잊지 못할 맛과 낭만을 경험하다
‘브런치앤숲’은 단순한 카페 그 이상이었다. 그곳은 마치 숲 속에 있는 듯한 편안함과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었다. 맛있는 브런치와 향긋한 커피를 즐기며 창밖의 아름다운 숲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힐링이 되었다. 안성을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꼭 한번 ‘브런치앤숲’에 들러보기를 추천한다. 분명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총 15장의 사진으로 ‘브런치앤숲’의 매력을 느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