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서 만난 인생 이자카야, 글로리아에서 맛보는 특별한 라멘과 행복한 술자리!

한림대 근처에 약속이 있어 방문했다가, 우연히 발견한 작은 보석 같은 공간, ‘글로리아’ 이자카야. 좁은 골목길을 따라 걷다 마주한 따뜻한 조명이 나를 이끌었다. 문을 열자,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나를 감쌌다. 은은하게 흐르는 음악은 묘하게 마음을 설레게 했다. 마치 오래된 친구 집에 놀러 온 듯한 포근함이 느껴졌다.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펼쳐보니, 다양한 일본 요리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시미, 튀김, 전골, 덮밥… 하나하나 정성이 느껴지는 메뉴 구성에 쉽게 결정을 내릴 수 없었다. 고민 끝에, 글로리아의 대표 메뉴라는 모츠나베와, 점심에만 맛볼 수 있다는 라멘을 주문했다. 술 종류도 다양해서, 뭘 마셔야 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결국, 사케 한 잔을 곁들이기로 했다.

아늑한 분위기의 글로리아 내부
따뜻한 조명과 편안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글로리아 내부

주문 후, 기본 안주가 먼저 나왔다. 무 조림과 양배추 샐러드. 짭짤하면서도 달콤한 무 조림은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했다. 아삭한 양배추 샐러드는 신선하고 깔끔했다. 기본 안주부터 이렇게 맛있으니, 메인 메뉴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모츠나베가 테이블 위에 놓였다. 뽀얀 국물 위로 곱창, 두부, 채소, 버섯 등이 푸짐하게 담겨 있었다. 마치 예술 작품을 보는 듯한 아름다운 비주얼에 감탄했다. 뜨끈한 국물을 한 입 맛보니, 깊고 진한 맛이 온몸을 감쌌다. 곱창은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웠고, 채소는 신선하고 아삭했다. 국물은 느끼하지 않고 깔끔했다.

모츠나베 비주얼
재료 본연의 맛이 살아있는 글로리아의 모츠나베

모츠나베를 먹는 동안, 사케도 함께 즐겼다. 은은한 사케 향이 모츠나베의 풍미를 더욱 깊게 만들어줬다. 술이 술술 들어가는 맛이었다. 친구와 함께 왔더라면 더욱 즐거웠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살짝 들었다. 다음에는 꼭 친구와 함께 방문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모츠나베를 거의 다 먹어갈 때쯤, 라멘이 나왔다. 뽀얀 닭 육수 베이스의 토리파이탄 라멘. 닭가슴살 수비드, 반숙란, 백목이버섯 등이 고명으로 올라가 있었다. 라멘 국물을 한 입 맛보니, 깊고 진한 닭 육수의 풍미가 입안 가득 퍼졌다. 닭 육수 특유의 잡내는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수비드 닭가슴살은 촉촉하고 부드러웠다. 반숙란은 짭짤하면서도 고소했다. 면은 쫄깃하고 탱탱했다. 국물, 고명, 면의 완벽한 조화였다. 춘천에서 이렇게 훌륭한 라멘을 맛볼 수 있다니, 정말 놀라웠다. 면을 다 먹고 남은 국물에 밥을 말아 먹으니, 든든하고 행복했다.

다채로운 메뉴 구성
신선한 재료와 정성이 깃든 글로리아의 메뉴들

식사를 마치고, 가게를 둘러봤다.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일본 느낌이 물씬 풍기는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다. 벽에는 손님들이 남긴 메시지들이 가득 붙어 있었다. 나도 펜을 들어 짧은 메시지를 남겼다. “오늘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 또 올게요!”

글로리아에서는 사시미, 닭전골 등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연어 숙성을 제대로 해서 연어덮밥이 정말 맛있다고 한다. 닭전골은 얼큰하면서도 깔끔한 국물이 술안주로 제격이라고. 다음 방문 때는 꼭 다른 메뉴들도 맛봐야겠다.

크리스피 치킨
리뷰 이벤트로 제공되는 크리스피 치킨

리뷰 이벤트로 크리스피 치킨을 제공한다고 한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치킨은 정말 꿀맛일 것 같다. 무알콜 하이볼도 판매하고 있어서, 술을 못 마시는 사람도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기본 안주로 나오는 무 조림은 정말 인기가 많다고 한다. 사장님의 조림 솜씨가 대단하신 듯.

글로리아는 점심시간에만 맛볼 수 있는 라멘도 유명하다. 닭 육수의 풍미가 일품인 토리파이탄 라멘은 꼭 먹어봐야 할 메뉴라고. 라멘에 올라가는 반숙 계란은 쯔유 맛이 살짝 나서 더욱 맛있다고 한다. 2000원에 작은 컵 맥주를 한 잔 마실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야끼소바
술안주로 제격인 야끼소바

야끼소바는 술안주로 딱 좋다고 한다. 재료도 신선하고, 맛도 훌륭하다고. 글로리아는 메뉴 하나하나에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이다.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분위기도 좋아서, 편안하게 술 한잔 기울일 수 있는 곳이다.

계산을 하고 나가려는데, 사장님께서 밝은 미소로 인사를 건네셨다. “다음에 또 오세요!” 짧은 인사였지만, 진심이 느껴졌다. 글로리아는 단순한 식당이 아닌, 따뜻한 정이 느껴지는 공간이었다.

글로리아를 나서며, 왠지 모를 행복감이 밀려왔다. 맛있는 음식과 따뜻한 분위기 덕분에, 하루의 스트레스를 말끔히 날려버릴 수 있었다. 춘천에 이런 맛집이 있다는 사실이 정말 기뻤다. 앞으로 춘천에 올 때마다, 글로리아에 들러 맛있는 음식과 술을 즐겨야겠다.

푸짐한 모츠나베
다채로운 재료가 듬뿍 들어간 모츠나베

돌아오는 길, 글로리아에서 맛봤던 음식들이 자꾸만 떠올랐다. 특히, 닭 육수의 깊은 풍미가 느껴지는 토리파이탄 라멘은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조만간 다시 방문해서, 이번에는 다른 메뉴들도 맛봐야겠다. 춘천에서 맛있는 이자카야를 찾는다면, 한림대 근처에 위치한 ‘글로리아’를 강력 추천한다.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정갈한 치킨난반
겉바속촉의 정석, 치킨난반

글로리아는 연인과 함께 데이트하기에도 좋은 장소다.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맛있는 음식과 술을 즐기며, 서로에게 더욱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 친구들과 함께 방문해서, 다양한 메뉴를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춘천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글로리아를 방문해보자. 분명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해줄 것이다. 춘천 지역 맛집으로 인정!

글로리아의 다양한 메뉴들
눈과 입이 즐거운 글로리아의 메뉴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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