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함덕, 추억 소환! 레트로 감성 가득한 맛집 ‘이로운술상’

제주 여행의 밤, 어디서 한잔 걸칠까 고민이라면 여기를 주목해! 함덕 해변 근처에 숨겨진 보물 같은 곳, ‘이로운술상’을 찾았다. 딱 들어서는 순간,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80년대 어느 포차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들더라니. 옛날 노래가 흘러나오고, 벽면 가득 붙은 추억의 포스터들이 눈길을 사로잡아. 이곳은 단순한 술집이 아니었어. 맛과 분위기, 거기에 덤으로 얹어주는 낭만까지, 제대로 된 ‘힙’한 경험을 선사하는 곳이지.

내가 이곳에 발을 들인 건, 제주에서의 마지막 밤을 특별하게 보내고 싶다는 마음 때문이었어. 수많은 후기들을 훑어보며 ‘이곳이다!’ 싶었던 곳. 특히 ‘이로운술상’ 하면 떠오르는 대표 메뉴, ‘통골뱅이찜’과 ‘고갈비’에 대한 기대감이 하늘을 찔렀지. 입구부터 느껴지는 레트로한 감성이 마음에 쏙 들었는데, 내부로 들어서니 그 느낌이 배가 되더라.

이로운술상 내부 분위기
입구부터 느껴지는 레트로 감성, 추억 속으로 들어온 듯한 인테리어.

이곳의 분위기는 정말이지 예술이야. 벽면을 장식한 옛날 앨범 커버 사진들이 마치 큐레이션된 전시 같았고, 잔잔하게 흐르는 올드팝송은 귀를 즐겁게 했지. 테이블마다 놓인 둥근 조명과 나무로 된 낡은 듯한 인테리어는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을 줬어. 괜히 술이 술술 넘어갈 것 같은 기분이랄까? 왁자지껄한 다른 술집과는 달리, 이곳은 차분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온전히 음식과 대화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줬다니까.

주문을 위해 메뉴판을 봤는데, 와우! 예상대로 해산물 메뉴가 주를 이루고 있더라고. 통골뱅이찜, 꼼장어, 조개탕, 그리고 제주에서 꼭 맛봐야 할 고갈비까지. 이름만 들어도 군침 도는 메뉴들이 가득했어. 뭘 먹을까 행복한 고민에 빠져 있는데, 기본 안주가 정말 푸짐하게 나온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 스쳐 지나가더라.

이로운술상 다양한 술병
냉장고에 가득 찬 소주와 맥주 병들이 든든함을 더한다.

자, 드디어 주문한 메뉴가 나오기 시작했어. 우리가 시킨 건 메인인 통골뱅이찜과 술안주로 제격인 고갈비였지. 큼지막한 냄비에 담겨 나온 통골뱅이찜은 비주얼부터 압도적이었어. 그냥 골뱅이만 나오는 게 아니라, 피조개, 백합, 홍합, 가리비 등 신선한 조개들이 푸짐하게 담겨 나왔지. 마치 바다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느낌이었어.

이로운술상 메뉴판
벽면에 붙은 메뉴판, 무엇을 시킬지 행복한 고민에 빠진다.

골뱅이 하나를 쏙 빼서 입안에 넣는 순간, 와우! 신선함이 살아 숨 쉬는 듯한 맛이었어.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었고, 함께 우러난 국물은 칼칼하면서도 시원해서 해장에도 딱이더라. 게다가 피조개는 어찌나 실하던지, 입안 가득 씹히는 맛이 제대였지. 홍합도 살이 꽉 차 있어서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았어.

이로운술상 화장실
작지만 깔끔하게 관리된 화장실, 배려가 느껴지는 공간.

솔직히 말하면, 기대했던 것 이상이었어. 조개탕 국물은 정말 시원해서 자꾸만 숟가락이 가더라. 바지락도 신선했지만, 아주 가끔 해감이 덜 된 건지 씹을 때 약간 불편함이 느껴지기도 했어. 그래도 전체적인 만족도는 아주 높았지. 이런 신선한 해산물을 이 가격에 맛볼 수 있다는 게, 이곳의 큰 매력인 것 같아.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고갈비! 제주에서 고갈비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메뉴잖아. 이곳의 고갈비는 겉은 바삭하게 구워져 나왔고, 속은 촉촉함이 살아있었어. 짭짤하면서도 달콤한 양념이 밥도둑이라면, 술안주로는 그냥 ‘인생 안주’였지. 한입 베어 무는 순간, 맥주가 절로 생각나는 맛이야. 뼈에 붙은 살까지 쪽쪽 발라 먹었을 정도라니, 말 다 했지 뭐.

이로운술상 음식 - 면
통골뱅이찜 국물에 넣어 먹으면 환상적인 사리.

여기서 끝이 아니지. 기본 안주들도 하나같이 정성이 느껴졌어. 꼬독꼬독한 식감의 소라무침, 싱싱한 해산물 몇 가지, 그리고 짭조름한 젓갈까지. 마치 메인 메뉴만큼이나 신경 쓴 듯한 느낌이었어. 이런 기본 안주들 덕분에 술 한 병이 금방 비워지더라. 2차로 방문한 거라 배가 덜 찼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골뱅이찜과 고갈비, 그리고 안주들까지 싹쓸이했어.

이로운술상 운영 시간
운영 시간과 휴무일을 확인하고 방문하자.

특히 좋았던 건, 직원분들의 친절함이었어. 가게가 바쁜 와중에도 항상 웃는 얼굴로 응대해주시고, 필요한 게 있을 때마다 먼저 다가와 챙겨주시더라. 뿔소라 까는 걸 어려워하니 직접 손질해주시고, 필요한 반찬은 바로바로 채워주시는 모습에서 진심이 느껴졌지. 이런 따뜻한 서비스 덕분에 더욱 기분 좋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어.

이곳의 메뉴들은 정말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 통골뱅이찜은 단순히 술안주를 넘어, 신선한 해산물의 진수를 보여주는 메뉴였고, 고갈비는 제주에서 꼭 맛봐야 할 별미였지. 꼼장어나 해물라면 같은 다른 메뉴들도 많은 사람들이 극찬하더라. 다음에 제주에 오면 꼭 꼼장어를 맛봐야겠다고 다짐했어.

다만, 이곳은 인기가 많아서 웨이팅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둬야 해. 저녁 시간이 지나자마자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고, 곧 테이블이 꽉 차더라. 함덕에서 저녁 식사나 술자리를 계획한다면, 오픈 시간에 맞춰 ‘오픈런’을 하거나 미리 전화로 예약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게 좋겠어.

이곳은 가격 대비 만족도가 정말 높은 곳이야. 신선한 해산물을 푸짐하게 맛볼 수 있는데도, 가격이 합리적이어서 가성비가 좋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지. 제주 관광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바가지’ 느낌 없이, 제대로 된 로컬 맛집의 맛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었어.

제주 함덕에서 맛있는 음식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이로운술상’을 강력 추천해. 레트로한 감성과 맛있는 안주,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까지. 이곳에서의 경험은 분명 당신의 제주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거야. 다음에 제주에 가면 또 갈 거야, 무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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