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찻길 옆 낭만, 예천 용궁역 카페에서 만나는 특별한 디저트 맛집 풍경

오랜만에 떠나는 기차 여행, 설렘과 기대감을 안고 용궁역에 도착했다. 역 바로 옆에 자리한 ‘카페 용궁역’은 그 이름처럼 특별한 공간이었다. 붉은 벽돌이 깔린 플랫폼을 따라 걷다 보니, 아담하고 예쁜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고즈넉한 분위기가 마음을 사로잡았다.

카페 문을 열자, 은은한 커피 향과 함께 따뜻한 기운이 감돌았다. 내부는 생각보다 넓었고, 테이블 간 간격도 넉넉해서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았다. 커다란 창밖으로는 기찻길이 펼쳐져 있었고, 멀리 보이는 산과 하늘이 그림처럼 아름다웠다. 잠시 후 기차가 지나가는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 덜컹거리는 소리와 함께 풍경이 스치는 모습이 묘한 낭만을 자아냈다.

카페 내부에서 바라본 기찻길 풍경
카페 내부에서 바라본 기찻길 풍경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았다.

메뉴를 살펴보니, 커피와 음료는 물론 다양한 디저트가 준비되어 있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이곳의 명물이라는 ‘토끼빵’과 ‘눈꽃모찌’였다. 앙증맞은 토끼 모양의 빵과 알록달록한 색감의 모찌는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졌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용궁역라떼’와 ‘두바이 쫀득 모찌’를 주문했다.

진동벨이 울리고,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용궁역라떼는 부드러운 크림이 듬뿍 올려져 있었고, 그 위에는 용궁역을 상징하는 작은 깃발이 꽂혀 있었다. 크림은 달콤하면서도 짭짤한 맛이 느껴졌는데, 커피와 절묘하게 어우러져 독특한 풍미를 선사했다. 마치 바다를 연상시키는 듯한 맛이었다.

두바이 쫀득 모찌의 단면
겉바속촉의 정석, 두바이 쫀득 모찌는 잊을 수 없는 맛이었다.

두바이 쫀득 모찌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식감이 인상적이었다. 겉에는 카다이프가 바삭하게 붙어있고, 속에는 달콤한 앙금이 가득 차 있었다. 겉바속촉의 조화가 훌륭했고, 많이 달지 않아서 질리지 않고 계속 먹을 수 있었다. 6학년 아들도 겉바속달 조합이 디저트로 딱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카페 한쪽에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었다. 용궁역을 배경으로 귀여운 캐릭터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니, 이곳에서의 추억을 더욱 특별하게 간직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특히, 인스타그램 프레임을 본뜬 포토존은 재미있는 사진을 연출하기에 좋았다.

인스타그램 프레임 포토존
인싸 감성 자극하는 인스타그램 프레임 포토존에서 추억을 남겨보세요.

카페 밖으로 나오니, 용궁역 주변이 테마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었다. 12지신 조형물들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었고, 아기자기한 조경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용궁역 12해신 돌상들은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주변 공기는 청량하고 깨끗했으며,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았다.

용궁역 근처에는 순대국밥으로 유명한 식당들이 많이 있었다. 카페에 들르기 전에 순대국밥을 먹고 오는 것도 좋은 선택일 것 같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카페에서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은 완벽한 여행 코스가 될 것이다.

카페 용궁역은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공간을 넘어,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선사하는 곳이었다. 기차를 기다리는 동안, 혹은 용궁역 주변을 여행하는 중에 잠시 들러 힐링하기에 안성맞춤인 공간이다.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는 물론, 아름다운 풍경과 여유로운 분위기가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해 줄 것이다.

최근에는 ‘두바이 쫀득이’라는 새로운 메뉴가 출시되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한다. 바삭하고 달콤한 맛이 일품이라고 하니, 다음에 방문할 때는 꼭 한번 맛봐야겠다. 또한, 사과 아이스크림과 오미자에이드도 인기 메뉴라고 하니, 다양한 메뉴를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특히 오미자에이드는 직접 담근 듯 많이 달지 않아 좋았다는 평이 많다.

카페는 예전 수하물창고를 리모델링하여 만들어졌다고 한다. 전국 유일하게 열차가 다니는 기찻길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더욱 특별하다. 기차역의 정취를 느끼며 커피를 마시는 경험은 흔히 할 수 없는 경험일 것이다.

주변에는 용궁 오토마타도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다. 다만, 오토마타가 작동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방문 전에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아이들은 토끼빵을 특히 좋아한다고 하니, 토끼빵 세트를 구매하여 함께 즐기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카페 용궁역 외관
용궁역 테마공원 내에 위치한 카페 용궁역의 모습.

카페 주변에는 넓은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예천 가족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카페 용궁역에 들러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기차 시간을 맞춰 방문하면 더욱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기차를 기다리는 동안 플랫폼에서 기차가 들어오는 모습을 감상하는 것도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이다.

다만, 음료 양이 적다는 의견도 있으니 참고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친절한 서비스와 맛있는 메뉴, 아름다운 분위기가 단점을 상쇄시켜준다. 특히, 직원분들이 친절하다는 평이 많아 기분 좋게 방문할 수 있을 것이다.

카페 용궁역은 예천 용궁면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용궁순대 국밥을 먹고, 카페에서 토끼빵과 눈꽃딸기모찌를 즐기는 것은 이제 예천 여행의 필수 코스가 되었다. 이곳에서 맛있는 음식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카페를 나서며, 왠지 모를 아쉬움이 밀려왔다. 다음에 다시 용궁역에 방문하게 된다면, 꼭 다시 들러 용궁역라떼와 두바이 쫀득 모찌를 맛봐야겠다. 그리고, 그 때는 토끼빵도 꼭 먹어봐야지. 용궁역에서의 짧지만 행복했던 시간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이다.

집으로 돌아오는 기차 안에서, 나는 용궁역에서 찍은 사진들을 다시 꺼내 보았다. 사진 속에는 아름다운 풍경과 맛있는 음식, 그리고 행복한 나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나는 다시 한번 용궁역에 방문할 것을 다짐하며, 다음 여행을 기약했다. 예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꼭 카페 용궁역에 들러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기찻길 옆 카페 전경
기찻길 바로 옆에 위치한 카페 용궁역의 전경은 그 자체로 힐링이다.
용궁역 근처 짚라인
용궁역 근처에는 짚라인도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도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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