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의 푸른 하늘과 싱그러운 바람을 만끽하고 돌아오는 길, 꼬르륵거리는 배꼽시계가 쉴 새 없이 울려 댔다. 뭘 먹을까 고민하며 주변을 둘러보던 중, ‘콩순이와 메밀총각’이라는 정겨운 이름의 식당이 눈에 들어왔다. 왠지 모르게 끌리는 이름에 이끌려 망설임 없이 문을 열고 들어섰다.
문을 열자 예상보다 넓고 깔끔한 공간이 펼쳐졌다. 테이블 간 간격도 넉넉해서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았다. 마침 평일 늦은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한산해서 더욱 여유롭게 느껴졌다. 벽 한쪽에는 예약석 팻말이 놓여 있는 테이블도 몇 군데 보였다. 역시, 숨겨진 문경 맛집은 달라도 뭔가 다르다는 느낌이 왔다.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펼쳐보니, 막국수를 비롯해 찌개, 비빔밥, 만두 등 다양한 메뉴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눈에 띈 것은 콩국수와 들기름 막국수. 왠지 이 집의 대표 메뉴일 것 같다는 직감이 왔다. 고민 끝에 들기름 막국수와 비빔 막국수, 그리고 메밀 왕만두를 주문했다.
주문을 마치자 정갈한 밑반찬들이 테이블 위에 차려졌다. 멸치볶음, 나물, 김치 등 하나하나 정성이 느껴지는 반찬들이었다. 특히 콩나물 무침은 아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다. 반찬을 맛보며 메인 메뉴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져갔다.

잠시 후, 기다리고 기다리던 들기름 막국수가 나왔다. 뽀얀 메밀면에 김 가루와 깨가 듬뿍 뿌려져 있고, 고소한 들기름 향이 코를 찔렀다. 면을 비비는 순간, 들기름의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모습에 침샘이 폭발했다.
젓가락으로 면을 크게 집어 입안으로 가져갔다. 😋 첫 입에 느껴지는 것은 들기름의 풍미. 정말이지, 이렇게 향긋하고 고소한 들기름은 처음이었다. 메밀면은 어찌나 탱글탱글한지, 씹을 때마다 기분 좋은 탄력이 느껴졌다. 김 가루와 깨의 고소함까지 더해지니, 그야말로 환상의 조합이었다.
들기름 막국수를 몇 젓가락 먹으니, 이번에는 비빔 막국수가 나왔다. 붉은 양념장이 먹음직스럽게 버무려진 비빔 막국수는 보기만 해도 입안에 침이 고였다.
비빔 막국수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 양념장은 맵지 않고 적당히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특히 면발이 정말 쫄깃해서, 씹는 재미가 있었다. 함께 들어 있는 채소들도 신선해서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이 좋았다.
마지막으로 메밀 왕만두가 나왔다. 🥟 큼지막한 만두가 김이 모락모락 나는 찜기에 담겨 나왔는데, 보기만 해도 배가 불렀다. 만두피는 얇고 쫄깃했고, 속은 돼지고기와 채소로 가득 차 있었다. 특히 만두소가 어찌나 촉촉한지, 입안에서 육즙이 팡팡 터지는 느낌이었다.
들기름 막국수의 고소함, 비빔 막국수의 매콤함, 그리고 메밀 왕만두의 푸짐함까지. 정말이지 완벽한 식사였다. 😋 어느 것 하나 빠지는 것 없이 모든 메뉴가 훌륭했다. 특히 들기름 막국수는 정말 잊을 수 없는 맛이었다.
식사를 마치고 계산을 하려고 카운터로 갔는데, 사장님께서 정말 친절하게 맞아주셨다. 음식 맛은 어땠는지, 불편한 점은 없었는지 꼼꼼하게 물어보시는 모습에 감동받았다. 게다가 비지까지 챙겨갈 수 있도록 준비해 주시는 센스까지!

‘콩순이와 메밀총각’은 단순히 음식이 맛있는 문경 맛집을 넘어, 따뜻한 정이 느껴지는 곳이었다. 사장님의 친절함과 정성 덕분에 더욱 기분 좋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문경새재에 방문한다면 꼭 한번 들러보라고 강력 추천하고 싶다.
총평
* 맛: 들기름 막국수는 정말 최고! 비빔 막국수와 메밀 왕만두도 훌륭하다.
* 가격: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다.
* 분위기: 넓고 깨끗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다.
* 서비스: 사장님의 친절함에 감동!
다음에 방문한다면?
다음에는 꼭 콩국수와 약돌돼지 찌개를 먹어봐야겠다. 다른 테이블에서 먹는 모습을 보니 정말 맛있어 보였다. 그리고 부모님을 모시고 와도 정말 좋아하실 것 같다.
총점: 5/5
찾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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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에서의 행복한 추억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준 ‘콩순이와 메밀총각’. 앞으로 문경에 방문할 때마다 꼭 들러야 할 맛집 리스트에 저장 완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