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추천으로 반신반의하며 발걸음을 옮겼어요. 라온프라자 4층이라는데, 솔직히 입구를 찾는 데만 한참 헤맸네요. 😅 하지만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마자 보이는, 분위기부터 남달랐던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그 고민은 싹 사라졌답니다. 매장은 엄청 넓지도, 그렇다고 비좁지도 않은 딱 좋은 크기였어요. 게다가 오픈 키친이라니, 요리하는 모습이 훤히 보여서 신뢰감이 팍팍!
사실 저는 리조또라는 음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거든요. 밥알이 죽처럼 되는 게 영 취향이 아니었는데, 이곳에서 제 편견이 와르르 깨졌어요!

여기 리조또는 정말이지…! 밥알 하나하나 살아있는 식감에 풍성한 맛까지, 제 인생 리조또를 만난 기분이었어요. 다음에는 무조건 리조또 먹으러 또 올 거예요.
스테이크는 또 어떻고요? 굽기 조절은 당연히 되고, 특히 와사비와 홀그레인 소스의 조합이 기가 막혔어요. 이 두 가지 소스만 있어도 스테이크 맛이 두 배, 세 배는 더 살아나는 느낌!

곁들여 나온 브로콜리와 감자도 얼마나 맛있던지, 스테이크와 함께 곁들여 먹기 딱 좋았어요. 20개월 아기도 자기 몫의 전복 리조또를 혼자서 싹싹 긁어 먹는 걸 보니, 이 집 음식 솜씨는 정말 대단하구나 싶었죠.
솔직히 주차는 조금 불편한 편이에요. 지하 주차장이 좁고 협소해서 진입이 쉽지 않더라고요. 하지만 바로 앞 홈플러스에 주차하면, 물건을 사지 않아도 주차 요금이 저렴해서 오히려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답니다.

100% 예약제는 아니어서 예약 없이 방문해도, 대기 등록을 하면 충분히 식사를 즐길 수 있어요. 매장 안에는 8인 테이블 1개, 4인 테이블 2개, 2인 테이블 2개, 그리고 바 자리도 몇 개 있어서 다양한 구성으로 방문하기 좋답니다.
저희는 살치살 스테이크를 주문했는데, 둘이 먹기에도 양이 충분했어요. 굽기 정도도 저희가 원하는 대로 딱 맞춰주셔서 정말 맛있게 먹었죠. 가격대가 조금 있긴 하지만, 그만큼의 맛과 퀄리티를 보장하는 곳이에요. 다음에 온다면 스테이크 양을 좀 더 늘려서 파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까요!

친구랑 같이 갔을 때, 미디움 레어와 웰던으로 스테이크를 나눠서 시켰는데, 평소에는 미디움 레어를 선호하지만 이곳에서는 웰던이 더 맛있게 느껴지더라고요! 겉바속촉의 정석이라고 할까요? 스테이크도, 파스타도, 정말 뭐 하나 빠지는 게 없었어요. 특히 머스타드 소스가 정말 일품이라, 스테이크와 곁들여 먹는 재미가 쏠쏠했답니다.

이날 저희는 가자미 미나리 피스타와 명란 리조또도 맛보았는데, 한국인의 입맛을 제대로 저격하는 개성 있는 맛이 아주 매력적이었어요.

비싼 가격이지만, 그만큼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에요. 스테이크는 정말 입에서 사르르 녹는 수준이고, 파스타 양도 넉넉해서 부족함 없이 즐길 수 있었답니다. 이 정도 퀄리티라면 단골이 될 수밖에 없어요! 심지어 다이어트 중인데도 계속 찾게 되는 마성의 매력이 있더라고요.
음식 하나하나에 대한 설명도 곁들여주셔서 더욱 즐거운 식사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좋은 날, 맛있는 음식으로 제대로 대접받은 기분이랄까요?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고, 불멍하는 듯한 분위기도 느낄 수 있는 이곳. 정말 잊지 못할 미식 경험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