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 수 없는 첫 경험, 옥길동 ‘큰사위오리집’에서 맛본 오리도리탕 부천 맛집 탐험기

어느덧 쌀쌀한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만드는 늦가을, 따뜻하고 든든한 음식이 간절해졌다. 평소 오리고기를 즐겨 먹는 나였지만, 흔한 오리불고기 말고 뭔가 특별한 메뉴가 없을까 고민하던 차에, 지인의 추천으로 부천 옥길동에 위치한 ‘큰사위오리집’을 방문하게 되었다. 널찍한 주차장에 차를 대고 가게를 바라보니, 2층 건물 전체를 사용하는 규모에 놀랐다. 외관부터 느껴지는 웅장함에 기대감이 더욱 증폭되었다.

가게 문을 열고 들어서자, 높은 천장과 넓은 공간이 시원하게 펼쳐졌다. 테이블 간 간격도 넉넉해서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았다. 은은한 조명 아래, 캠핑 분위기를 연출하는 낮은 테이블들이 놓여 있었고, 통유리창 너머로는 푸르른 가을 풍경이 한눈에 들어왔다. 마치 자연 속에서 식사하는 듯한 기분 좋은 느낌! 평일 점심시간인데도 손님들이 꽤 있었지만, 워낙 넓어서인지 소란스럽지 않고 아늑한 분위기였다. 과 에서 보았던 넓고 쾌적한 공간, 그리고 에서 느껴지는 창밖의 싱그러운 풍경이 실제로 눈앞에 펼쳐지니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넓고 쾌적한 홀 전경
넓고 쾌적한 홀 전경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살펴보니, 이곳의 대표 메뉴는 바로 ‘오리도리탕’이라고 한다. 오리불고기는 익숙하지만, 오리도리탕은 처음 들어보는 메뉴였다. 닭 대신 오리를 넣어 끓인 닭도리탕이라니, 어떤 맛일까 상상하며 기대에 부풀었다. 오리도리탕 외에도 훈제오리, 오리백숙 등 다양한 오리 요리가 준비되어 있었다. 우리는 오리도리탕 2인분을 주문했다. 에서 보았던 메뉴판이 눈에 들어왔다.

주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큼지막한 냄비에 담긴 오리도리탕이 테이블 위에 놓였다. 붉은 양념에 버무려진 오리고기와 큼직한 감자, 양파, 그리고 떡사리까지 푸짐하게 들어 있었다. 테이블에 설치된 타이머가 17분을 가리키며 작동되기 시작했다. 직원분께서 맛있게 먹는 방법을 친절하게 설명해주셨는데, 타이머가 울릴 때까지 끓인 후 먹으면 된다고 한다. 에서 보았던 타이머가 바로 이것이었구나!

타이머와 함께 등장한 오리도리탕
타이머와 함께 등장한 오리도리탕

보글보글 끓는 동안, 매콤한 향이 코를 자극했다. 드디어 타이머가 울리고, 뚜껑을 열어보니 붉은 양념이 오리고기에 깊숙이 배어들어 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국물을 한 입 맛보니, 칼칼하면서도 깊은 맛이 느껴졌다. 닭도리탕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었다. 오리고기는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웠고, 잡내 하나 없이 깔끔했다. 특히, 큼지막하게 썰린 감자는 포슬포슬한 식감과 달콤한 맛이 일품이었다.

함께 제공된 밑반찬들도 하나하나 정갈하고 맛있었다. 특히, 신선한 쌈 채소는 오리고기와 함께 먹으니 더욱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깻잎에 오리고기와 마늘, 고추를 얹어 쌈을 싸 먹으니 입안 가득 퍼지는 풍미가 정말 최고였다.

맛있게 끓여진 오리도리탕
맛있게 끓여진 오리도리탕

오리도리탕을 어느 정도 먹고 난 후, 우리는 가락국수 사리를 추가했다. 매콤한 국물에 쫄깃한 가락국수가 더해지니, 또 다른 별미였다. 국물을 호로록 들이켜는 순간, 온몸이 따뜻해지는 기분이었다. , , 에서 보았던 가게 외관처럼, 맛 또한 훌륭했다.

마지막으로, 볶음밥을 빼놓을 수 없었다. 남은 국물에 밥과 김가루, 참기름을 넣고 볶아주니, 환상적인 볶음밥이 완성되었다. 특히, 치즈를 추가했더니 고소한 풍미가 더해져 더욱 맛있었다. 바닥에 눌어붙은 볶음밥을 긁어먹는 재미도 쏠쏠했다. 정말 배부르고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식사를 마치고 계산을 하려는데, 룰렛 이벤트와 영수증 리뷰 이벤트가 진행 중이었다. 운 좋게도 룰렛 이벤트에 당첨되어 음료수를 서비스로 받았다. 덕분에 더욱 기분 좋게 식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친절한 직원분들의 서비스 덕분에 처음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에서 보았던 깔끔한 매장 분위기만큼 서비스도 만족스러웠다.

큰사위오리집 외관
큰사위오리집 외관

‘큰사위오리집’은 맛있는 음식은 물론, 쾌적한 공간과 친절한 서비스까지 삼박자를 갖춘 곳이었다. 특히, 처음 맛본 오리도리탕은 잊을 수 없는 특별한 메뉴였다. 7만원이 채 안 되는 가격으로 푸짐한 오리도리탕과 사리, 볶음밥까지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었다. 가성비 최고의 부천 옥길동 맛집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가게 바로 옆에는 폐철길이 있어 식사 후 가볍게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고, 근처에 부천 스타필드와 남부생태공원도 위치하고 있어 데이트 코스나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 와 에서 보았던 주변 풍경처럼, 식사 전후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 더욱 매력적이다. 다음에는 부모님을 모시고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

큰사위오리집 간판
큰사위오리집 간판
가락국수 사리 추가
가락국수 사리 추가
큰사위오리집 건물 외관
큰사위오리집 건물 외관
큰사위오리집 주변 풍경
큰사위오리집 주변 풍경

이번 부천 ‘큰사위오리집’ 방문은 단순히 한 끼 식사를 넘어, 오감으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던 특별한 경험이었다. 옥길동에서 맛있는 오리 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큰사위오리집’을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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