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처럼 물든 하루, 팔공산 근처 로에베 플로레스에서 찾은 인생 브런치 맛집

오랜만에 평일 오전을 비워두고, 드디어 가보고 싶었던 팔공산 근처의 브런치 카페, ‘로에베 플로레스’로 향했다. 후기를 찾아보니 멋진 인테리어와 맛있는 음식, 친절한 서비스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곳이라는 평이 자자했다. 특히 요즘처럼 단풍이 절정일 때는 그 분위기가 더욱 특별하다고 하니, 기대감을 안고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했다.

카페에 가까워질수록 주변 풍경은 점점 더 붉게 물들어갔다. 드디어 도착한 로에베 플로레스는 생각보다 훨씬 웅장하고 아름다웠다. 넓은 주차장은 물론이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한껏 꾸며진 외관은 들어서는 순간부터 기분을 들뜨게 했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은은하게 퍼지는 커피 향과 따뜻한 조명이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서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았다.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펼쳐 들었다. 파스타, 리조또, 스테이크 등 다양한 메뉴들이 눈길을 사로잡았지만, 브런치 맛집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베이컨 플레이트와 샐러드를 먼저 주문하기로 했다. 그리고 이곳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한다는 양송이 스프도 잊지 않고 추가했다. 음료는 따뜻한 블랙커피와 상큼한 청귤에이드를 선택했다.

주문을 마치고 잠시 기다리는 동안, 카페 내부를 둘러보았다. 샹들리에와 소나무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인테리어는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주었다. 통창 너머로 보이는 야외 정원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았다. 정원에는 고양이도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그 모습이 어찌나 사랑스럽던지. 날씨가 좋은 날에는 야외석에 앉아 브런치를 즐겨도 정말 좋을 것 같았다.

드디어 기다리던 음식이 나왔다. 먼저, 트러플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양송이 스프는 정말 최고였다. 깊고 진한 맛은 물론이고, 부드러운 식감까지 완벽했다. 왜 이곳에 오면 양송이 스프를 꼭 먹어봐야 하는지 알 것 같았다.

파스타의 향연
정갈하게 담겨 나온 파스타.

로에베 베이컨 플레이트는 신선한 샐러드와 촉촉한 베이컨, 빵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짜지 않고 담백한 베이컨은 샐러드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었다. 빵에 샐러드와 베이컨을 함께 올려 먹으니 정말 꿀맛이었다. 샐러드에 곁들여 나온 레몬을 살짝 뿌려 먹으니 상큼함이 더해져 더욱 맛있었다.

청귤에이드는 상큼하고 청량한 맛이 일품이었다. 특히 식사 후에 마시니 입안이 개운해지는 느낌이었다. 블랙커피는 바디감과 고소함이 적절하게 어우러져 브런치와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이었다. 따뜻하게 데워진 잔에 조금씩 부어 마시니 오랫동안 따뜻하게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식사를 하는 동안 직원분들의 친절한 서비스에 감동했다. 물이 비어있으면 바로 채워주시고, 필요한 것이 없는지 세심하게 챙겨주셨다. 덕분에 불편함 없이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다른 테이블을 보니, 아보카도 김치볶음밥도 많이들 주문하는 것 같았다. 다음에는 아보카도 김치볶음밥과 라자냐도 꼭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라자냐는 품절이 잦다고 하니,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해야 할 것 같다.

식사를 마치고 야외 정원을 잠시 산책했다. 붉게 물든 단풍잎들이 햇빛에 반짝이는 모습은 정말 장관이었다. 정원 곳곳에 놓인 테이블과 의자는 마치 숲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따뜻한 봄에는 야외에서 커피 한 잔을 즐겨도 정말 좋을 것 같았다. 반려견을 데리고 온 손님들을 위한 배려도 돋보였다. 반려견 물그릇이 준비되어 있는 것은 물론이고, 가방이나 유모차, 슬링백을 이용하면 동반 입장도 가능하다고 한다.

로에베 플로레스는 데이트 장소로도, 가족 외식 장소로도 손색이 없는 곳이었다. 넓은 주차장 덕분에 주차 걱정 없이 방문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특히 기념일에 방문하면 더욱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먹음직스러운 파스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파스타.

계산을 하려고 카운터로 향하는데, 직원분께서 쿠폰 샐러드를 서비스로 주셨다. 신선한 채소와 드레싱이 어우러진 샐러드는 정말 맛있었다. 마지막까지 감동을 주는 서비스에 다시 한 번 감탄했다.

로에베 플로레스에서 맛있는 브런치와 아름다운 풍경, 친절한 서비스까지 모든 것을 만족스럽게 경험했다. 이곳은 단순히 음식을 파는 곳이 아니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붉게 물든 단풍잎들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졌다. 오늘 로에베 플로레스에서 보낸 시간은 오랫동안 잊지 못할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다음에는 친구들과 함께 방문해서 맛있는 음식과 아름다운 풍경을 함께 즐겨야겠다.

로에베 플로레스는 평일 브런치 시간에도 사람이 많으니,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특히 창가 자리는 인기가 많으니, 미리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브런치 메뉴 외에도 다양한 양식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취향에 맞게 선택해서 즐길 수 있다.

최근에는 그릴드 항정 미나리 페어링이라는 새로운 메뉴도 출시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기존 메뉴에 비해 양이 적다는 평도 있으니, 참고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베이컨 플레이트에 아보카도 양이 줄었다는 후기도 있으니, 방문 전에 확인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로에베 플로레스의 디저트
달콤한 마무리를 위한 완벽한 디저트.

로에베 플로레스는 대구 연경 지역에서 이미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은 맛집이다. 멋진 분위기 속에서 맛있는 음식과 커피를 즐기고 싶다면, 꼭 한 번 방문해보기를 추천한다. 특히 단풍이 아름다운 가을에 방문하면 더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팔공산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도 안성맞춤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또는 가족과 함께 로에베 플로레스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보세요.

Author: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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