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쌀로 지은 밥에 감칠맛 가득! 찐 솥밥 맛집 발견했어요!

아니, 여러분! 이천 쪽으로 갈 일 있으면 진짜 꼭 들러봐야 할 곳을 찾았어요. 이름은 ‘솥밥’. 솔직히 처음 이름만 들었을 땐 뭐 흔한 솥밥집인가 했는데, 와… 진짜 제대로 된 밥맛에 반하고 왔답니다. 보통 밥 짓는 데 시간이 좀 걸리니까, 들어가자마자 바로 주문받는 시스템인 거 같더라고요.

솔직히 서비스에 대한 걱정이 좀 있었어요. 후기 중에 불친절하다는 말이 좀 보여서… 그래서 큰 기대는 안 했는데, 웬걸! 저희가 시킨 한우, 전복, 도미 솥밥 다 너무 깔끔하고 맛있어서 입이 떡 벌어졌지 뭐예요. 메뉴 구성이나 맛이 다른 유명 솥밥집이랑 비슷한데, 저는 여기가 오히려 더 제 취향이었어요. 혹시 이천쌀을 써서 그런가? 밥알 하나하나가 살아있는 느낌!

주차하고 식당으로 들어서는 길에 주변에 논밭이 있는지, 아니면 축사라도 있는지 살짝 묘한 냄새가 코를 스치긴 했는데, 건물 안으로 들어가니 그런 건 싹 잊었어요. 완전 반전 매력!

이천 솥밥집 외관 및 내부 모습
모던하고 깔끔한 외관과 아늑한 내부가 느껴지는 공간입니다.

밖에서 보면 2층짜리 단독 건물인데, 최근에 지어진 건지 엄청 깨끗하고 모던한 느낌이 물씬 풍기더라고요. 내부 공간도 꽤 넓고 쾌적한 편이었어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보였는데, 거기에는 ‘코지모가’라는 이름의 카페가 또 있다고 하더라고요. 밥 먹고 커피 마시기까지 딱 코스네요!

여기는 정말 솥밥 정식으로 제대로 승부하는 곳 같았어요. 메뉴판을 보니 장어, 전복, 소고기, 버섯 솥밥 등등 7가지나 되는 솥밥 정식이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게다가 사이드 메뉴로 등심튀김, 더덕구이, 떡갈비까지! 솥밥 가격대가 아주 쪼금은 높아 보일 수 있지만, 나오는 음식의 퀄리티와 맛을 생각하면 전혀 아깝다는 생각이 안 들어요. 오히려 이 정도면 정말 괜찮다 싶었죠.

저희는 고민 끝에 장어 솥밥이랑 전복 솥밥을 시켰는데, 솥밥이랑 물김치를 포함해서 총 6가지의 정갈한 반찬들이 같이 나오더라고요.

장어 솥밥 한상차림
정갈한 반찬들과 함께 등장한 메인 솥밥 비주얼!

진짜 비주얼부터 압도적이었어요. 솥밥은 뜨끈하게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데, 그 안에 꽉 차 있는 재료들 좀 보세요! 밥을 따로 덜어내고 나면, 솥에 남은 부분에 따뜻한 물을 부어서 누룽지를 만들어 먹을 수 있게끔 준비되어 있었어요. 이게 또 별미잖아요.

먹음직스러운 장어 솥밥
윤기 자르르 흐르는 장어 살이 듬뿍 올라간 장어 솥밥!

특히 장어 솥밥은 장어가 정말 넉넉하게 들어있었어요. 질기지도 않고 부드러운 게, 밥이랑 같이 한입 딱 먹으면… 와, 이건 정말 감탄이 절로 나오더라고요. 전복 솥밥도 마찬가지! 큼직한 전복이 아낌없이 들어가 있어서 씹는 맛도 좋고, 고소한 풍미가 일품이었어요.

버섯 솥밥 비주얼
다양한 버섯이 풍성하게 담긴 버섯 솥밥 클로즈업 샷.
버섯 솥밥 전체 모습
풍미 가득한 버섯 솥밥과 곁들임찬들.

이천쌀을 쓴다고 들었는데, 역시 밥맛이 정말 최고였어요. 밥알 하나하나가 찰지고 고소해서 그냥 밥만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거기에 솥밥 재료들이랑 섞어 먹으니 간도 딱 맞고, 건강한 맛인데도 정말 든든하고 맛있게 한 끼를 해결했답니다.

테이블마다 놓인 수저가 종이로 개별 포장되어 있어서 위생적인 느낌도 들었고, 이런 세심한 부분들이 좋게 느껴졌어요. 밥 다 먹고 나올 때쯤 되니 사람들이 꽤 많아졌는데, 사람이 많으면 가격이 조금 부담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이 정도 맛과 퀄리티라면 충분히 지불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다양한 곁들임찬들
김치, 장아찌 등 정갈하게 담겨 나온 곁들임찬들.

요즘 유행하는 테르메덴이나 시몬스테라스 근처에 있다면, 식사 장소로 정말 딱이에요. 든든하고 맛있는 솥밥으로 제대로 몸보신하는 느낌! 다음 이천 갈 때도 저는 무조건 여기 다시 올 거예요. 여러분도 꼭 한번 가보세요! 후회 안 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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