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여기 진짜 맛집 맞아. 나도 처음엔 “이런 곳에 식당이 있다고?” 싶었거든. 시골길 깊숙한 곳에 아기자기하게 숨어있는 ‘뜰’을 보고 처음엔 좀 의아했어. 근데 정말이야, 여기 진짜 보물 같은 곳이야. 마치 동화 속에 나올 법한 외관에,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부터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지.

안으로 들어서면 예상보다 훨씬 넓고 쾌적한 공간이 눈앞에 펼쳐져. 우드톤의 따뜻한 인테리어에 조명도 은은하게 들어와서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내. 테이블 간 간격도 널찍해서 복잡한 느낌 없이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지. 식물들도 곳곳에 놓여 있어서 마치 도심 속 정원에 온 듯한 느낌도 들었어. 창밖으로는 탁 트인 풍경이 보이는데, 이게 또 묘하게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매력이 있더라고. 맑은 날이라면 햇살이 가득 들어와서 더 기분이 좋을 것 같아.


솔직히 처음엔 뭘 주문해야 할지 고민될 정도로 메뉴가 다양했어. 돈까스, 파스타, 피자, 퓨전 메뉴까지! 근데 여기 와서 돈까스를 안 먹어볼 수는 없잖아? 그래서 나는 시그니처 메뉴 중에 하나라는 ‘눈꽃매콤돈까스’를 시켰지. 딱 나왔는데, 와! 진짜 비주얼부터 합격이야.

바삭하게 튀겨진 돈까스 위에 눈꽃처럼 뿌려진 치즈와 매콤한 소스가 어우러졌는데,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더라고. 한 입 딱 베어 물었는데, 겉은 정말 바삭하고 속은 얼마나 부드러운지! 고기도 두툼해서 씹는 맛이 제대로 느껴졌어. 매콤한 소스가 느끼함을 잡아주면서 계속해서 손이 가게 만드는 마성의 맛이랄까?

같이 간 친구는 ‘치즈돈까스’를 시켰는데, 와. 이건 진짜 치즈 폭탄이었어. 돈까스 안에 치즈가 가득 차 있어서 한 입 베어 물 때마다 쭉 늘어나는 치즈가 예술이더라고. 치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좋아할 맛이야.

정말 양이 엄청 많다는 후기를 봤었는데, 직접 보니 정말 그 말이 맞더라. 왕돈까스는 진짜 이름 그대로 ‘왕’ 사이즈였어. 혼자서는 절대 다 못 먹을 양이니, 방문 예정이라면 꼭 마음 단단히 먹고 주문해야 해. 우리는 여러 메뉴를 시켜서 나눠 먹었는데도 배가 터질 뻔했거든.
돈까스 외에도 파스타나 피자, 퓨전 메뉴들도 하나같이 맛있다는 평이 많았는데, 우리는 ‘치즈 새우의 난’도 시켜봤지. 난 위에 치즈와 새우가 올라간 메뉴였는데, 살짝 매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어. 느끼할 수 있는 피자 대신에 먹기 딱 좋았고,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 좋아할 맛이었지.
이곳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서비스야.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시더라고. 처음부터 끝까지 기분 좋게 응대해주셔서 식사 내내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어. 마치 집에서 대접받는 듯한 따뜻함이랄까.
특히 좋았던 점은 철원 사랑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는 거였어. 한탄강 주상절리길 근처에 있어서 나들이 왔다가 들리기 좋은데, 입장권 할인받을 때 받은 상품권으로 식사까지 해결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였지. 주차 공간도 넉넉해서 차를 가져가기에도 전혀 부담이 없었어.
나중에 친구들, 가족들과 단체 모임으로 오기에도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넓은 매장과 맛있는 음식, 친절한 서비스까지 뭐 하나 부족한 게 없거든. 특히 명절이나 특별한 날, 부모님을 모시고 외식하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지.
철원 근처에 갈 일 있다면, 아니면 그냥 맛있는 음식과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뜰’은 정말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거야. 숨겨진 맛집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거든. 다음엔 또 어떤 메뉴를 먹어볼까 벌써부터 기대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