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정말 맛있는 고기 한 점에 마음이 편안해지는 식사를 하고 싶어서, 회사 동료들과 함께 네이버 예약을 하고 ‘고봄달’을 찾았습니다. 도착하기 전부터 얼마나 설레었는지 몰라요. 문을 열고 들어서자 따뜻한 조명과 함께 맛있는 고기 냄새가 솔솔 풍겨왔는데, 마치 시골 할머니 댁에 온 것처럼 푸근한 느낌이 들었답니다.

네이버 예약을 하고 오니, 주문한 요리 외에 특별한 서비스 요리가 하나 더 나왔어요. 이건 정말 꿀팁이죠! 테이블에 앉자마자 신선한 고기가 먹음직스럽게 준비되어 나왔습니다. 붉은 살코기와 하얀 지방이 적절히 어우러진 모습이 정말 군침 돌게 하더군요.

고기를 굽기 시작하는데, 직원분께서 직접 친절하게 구워주셔서 저희는 편하게 앉아서 기다리기만 하면 되었답니다. 역시 전문가의 손길로 구워주시니 고기 굽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으셨어요. 노릇노릇 익어가는 고기 소리가 ASMR처럼 들리는 듯했습니다.

고기가 익어가는 동안, 함께 나온 반찬들을 둘러보았습니다. 하나같이 정갈하고 맛깔스러웠어요. 특히 직접 담그신 듯한 김치와 신선한 나물 반찬들은 옛날 집밥이 떠오르게 하는 맛이었답니다. 갓 지은 밥에 쌈 싸 먹으면 얼마나 맛있을까 상상하며 얼른 고기가 익기를 기다렸죠.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고기 시식 시간! 처음에는 아무것도 곁들이지 않고 고기 본연의 맛을 느껴보았습니다. 입안 가득 퍼지는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은 정말이지 일품이었어요. 씹을수록 고소한 풍미가 살아나는데, ‘이거다!’ 싶었죠. 4개월 뒤에 다시 방문했을 때 꽃목살만 따로 먹었었는데, 그때도 역시나 맛이 좋았답니다.


다양한 쌈 채소와 곁들여 먹으니 또 다른 풍미가 느껴졌습니다. 쌈장, 와사비, 마늘 등 곁들임 소스들도 하나같이 정성스럽게 준비되어 있었는데, 고기의 맛을 해치지 않고 오히려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더군요. 특히 된장 술밥은 식사 메뉴로도 정말 훌륭했습니다. 구수한 된장 국물에 밥을 말아 먹으니 속이 든든해지면서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느낌이었어요. 다음에는 삼겹살이랑 다른 고기 메뉴도 꼭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단순히 고기만 맛있는 것이 아니라, 식사 메뉴들도 하나같이 정성이 느껴졌습니다. 특히 된장 술밥은 정말 잊을 수 없는 맛이었어요. 뜨끈한 국물 한 숟갈에 입안 가득 퍼지는 구수한 맛이 마치 어린 시절 할머니가 끓여주시던 된장찌개가 떠올랐습니다. 든든하면서도 속이 편안해지는 맛이었죠.
사장님께서도 얼마나 친절하신지, 덕분에 더욱 기분 좋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고기와 훌륭한 서비스, 그리고 정겨운 분위기까지 갖춘 곳이라니, 앞으로도 자주 생각날 것 같아요. 동료들과의 회식 장소로도, 가족들과 함께하는 외식 장소로도 정말 강력 추천하고 싶습니다. 한 숟갈 뜨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그런 따뜻한 맛이 있는 곳이었어요.